깊어가는 가을,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썬큰무대에서 또 하나의 낭만을 선사한다. 현란하고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느낄 수 있는 ‘Autumn in JAZZ’가 가을밤을 물들인다.
썬큰무대는 행복한대극장과 아늑한소극장 사이의 지하 공간. 상부 개방형으로 굳이 의자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지 않더라도 위에서, 옆에서 오고가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자와 소통할 수 있는 무대로 조성됐다.
선큰무대에서 울려 퍼질 이번 공연에는 재즈 음악의 무한 변신과 대중성까지 겸비한 베이시스트 박동화가 아트디렉터(Art Director)로 참여했다. 또한 재즈의 진수를 보여줄 젊은 뮤지션들이 매회 다른 테마의 공연을 펼친다. 지난 17일에 있었던 이윤선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월24일 블루자켓 & 김예린퀄텟, 10월31일 Hmm, 11월7일 박동화와 Whiteday가 관객을 만날 예정. 영화음악 속 재즈, 클래식 재즈, 대중가요들이 새롭게 혹은 익숙하게 다가온다. 음악과 낭만이 함께하는 오픈무대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겨보는 시간이 될 듯. 오후 7시,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031-230-320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