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택시 기본요금 3000원으로 인상
모범택시는 5000원으로 조정
19일 새벽 4시부터 경기도 택시의 기본요금이 일반중형택시는 3000원(17.7% 이상), 모범택시는 5000원(4.8% 이상)으로 인상됐다.
안산시에 따르면 시 전체 택시 2537대에 대한 택시미터 수리·검정을 10월 2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미터기 조정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현행미터기 요금에 기본요금인상분만을 추가해 요금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미터기 요금이 5000원으로 나왔다면 기본요금 인상분 중형택시 700원, 모범택시 500원만 추가로 내면 된다.
이승원 대중교통과장은 “택시요금 조정에 따른 미터기조정 조치에 만전을 기해 택시업계뿐 아니라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대상 2년 연속 수상
안산시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소셜미디어와 웹기반으로 시민과 소통을 잘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전자신문사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인터넷진흥원,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김철민 시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시민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시민과 하나가 되는 한마음 한뜻으로의 SNS소통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림픽기념관에서 전국 해산물음식 경연대회 개최
오는 26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전국 해산물음식 경연대회 본선이 개최된다.
안산시에 따르면 해산물음식 경연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회로,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7일까지 한 달간 전국을 대상으로 대회참가 신청을 받았다. 총 77개팀이 접수를 했으며 10월 10일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40개팀(학생일반부 30팀, 외식사업부 10팀)을 확정했다.
음식경연대회 본선은 26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되며, 본선 진출이 확정된 40개팀이 작품 2점(심사용, 시식용)을 준비하게 된다. 10명의 심사위원이 출품된 작품의 창의성, 대중성, 작품성, 영양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1팀에는 안산시장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금상·은상·동상 14팀에는 안산시장(외식사업부는 안산시의회의장) 상장과 100∼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또한 장려상 10팀에는 안산시장(외식사업부는 안산시의회의장)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음식경연 외에도 「아빠! 어디가 요리조리캠프」를 통해 아빠와 아이가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 힐링요리 콘서트, 다문화음식시식체험, 건강·영양체험관, 떡·약밥 등 우리음식 시식체험,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안산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매월 10일과 넷째주 일요일
안산시는 관내에 있는 대형마트에 대해 의무휴업일을 매월 10일과 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제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5일 대형유통업계대표자, 전통시장·슈퍼마켓·소비자 대표, 유통업관련 전문가 등이 모여 논의 끝에 매월 10일과 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형유통업계 측에서는 현재와 같이 매월 둘째주 수요일과 넷째주 수요일을 휴업일로 지정해 줄 것을 주장했다. 반면 전통시장·슈퍼마켓 등에서는 전통시장이 성황을 이루는 장날을 휴업일로 지정해줄 것을 주장하는 등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했다.
그러나 주 6일제 근무로 인해 일요일에 대형마트를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골목상권을 보호해 지역경기회복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점 및 법 취지인 대형마트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 등을 고려한 절충안으로 매월 10일과 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했다.
시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결정된 의견을 존중해 행정예고를 한 후 영업규제를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영업규제대상으로 현재 안산시에는 대형마트 9곳과 준대규모점포(SSM) 23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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