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1일까지 ‘안치홍 개인전’을 개최한다.
안치홍의 작품은 죽어 말라비틀어진 앙상한 나뭇가지가 모여 거대한 형태를 이룬다. 생명이라는 질서에서 탈락되어 죽어버린 나무들이 모여 그들만의 숲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러운 선으로 응축되어있는 모습은 흡사 회오리치듯 빨아들이는 에너지를 보여준다. 그것은 작은 점에서 시작되어 선이 되고 형을 이루어 한 덩어리의 생명체로 탄생된다. 이것은 계속 이어져야 할 생명의 몸부림으로 자연의 순환 고리를 잇고자 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들이 태어났던 자연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과거로 되돌아감으로서 실제적으로는 가장 미래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을 자극시키고 그에 따라 지각하기 위해서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인류의 생존을 위해 개발과 자연파괴가 시작되고, 또한 인간들도 자연의 일부로서 정신과 마음이 훼손되고 있음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는 이 사실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문의 : 063-29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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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의 작품은 죽어 말라비틀어진 앙상한 나뭇가지가 모여 거대한 형태를 이룬다. 생명이라는 질서에서 탈락되어 죽어버린 나무들이 모여 그들만의 숲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러운 선으로 응축되어있는 모습은 흡사 회오리치듯 빨아들이는 에너지를 보여준다. 그것은 작은 점에서 시작되어 선이 되고 형을 이루어 한 덩어리의 생명체로 탄생된다. 이것은 계속 이어져야 할 생명의 몸부림으로 자연의 순환 고리를 잇고자 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들이 태어났던 자연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과거로 되돌아감으로서 실제적으로는 가장 미래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을 자극시키고 그에 따라 지각하기 위해서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인류의 생존을 위해 개발과 자연파괴가 시작되고, 또한 인간들도 자연의 일부로서 정신과 마음이 훼손되고 있음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는 이 사실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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