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송파구, 2013 여성건강대학 개강
송파구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3층 교육장에서 ‘여성건강대학’을 운영한다.
구는 중년여성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보건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 커리큘럼을 중년여성에게 나타나는 만성질환 예방 관리에 맞췄다. 골다공증과 여성암, 요실금과 같은 질병예방교육을 비롯해 치매나 수면장애, 성(性)건강 등 정신적인 측면도 함께 상담해준다. 이때 교육일정에 맞춰 골다공증 및 자궁암 검진, 체성분 검사를 병행해 현재 건강상태 진단도 알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내달 29일까지 총 9회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40대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보건소 건강증진과(02-2147-3511)로 문의하면 된다.
송파의 가을, 독서 바람이 분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송파구의 ‘북 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4일 ‘북콘서트’와 6일 성내천 물빛광장에서의 어린이도서교환전과 도서전시?체험전을 시작으로 ‘책읽는 송파’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영파여자고등학교에서 ‘2013 청소년 독서 어울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교내 곳곳에 독후화를 전시하고, 독서토론대회와 독서 감상문 낭독의 시간을 마련한다. 인근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43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책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독서수다’는 관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24일엔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 ?26일은 마천1동 새마을문고, 그리고 ?27일에는 소나무언덕 4호 작은도서관에서 주민들이 같은 책을 읽은 후, 의견을 나눈다.
10월에도 책 읽는 분위기는 이어진다. 3일부터 나흘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한성백제문화제와 함께 하는 독서 한마당’이 대표적. 주민들과 관광객 2000여명이 모이는 축제 기간 동안 도서 전시회, 낭독회, 작가와의 만남, 북아트 체험전 등이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7일 오후 2시에는 잠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독서왕 선발 퀴즈잔치’가 예정돼있다. 사전에 연령대별(초등부/중둥부/일반부) 도서를 선정, 탐독을 해온 참가자들에게 관련 퀴즈를 낸다. 마지막까지 생존한 최후의 1인이 독서왕으로 선발된다.
강동 소식
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 개장
강동구가 암사동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은 2010년 최초 개장 이래 연간 4천명 찾는 친환경에너지 교육 명소이다.
총 2120㎡ 규모의 이곳 체험농장에서 봄에는 유채씨, 가을에는 해바라기 씨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체험과정을 운영한다. 자신이 만든 바이오디젤을 주유도 하고 자동차도 타볼 수 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전구에 불이 켜지고 믹서로 과일주스를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 ‘자가발전 자전거’도 타볼 수 있고, 태양을 동력으로 달리는 ''태양광 모형자동차''를 만들어 직접 운행해 보고 태양열을 이용하여 계란도 익혀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바라기꽃 개화기인 오는 30일까지 평일(월~금)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없는 날과 휴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과 바이오에너지 체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3425-5953
벽화로 즐기는 강풀의 웹툰
강동구에 ‘강풀만화거리’ 조성이 완료됐다. 조성 장소는 도시 인프라가 열악하고 개발이 지연되어온 주거지역으로 성내2동은 <바보> <당신의 모든 순간> 등 순정만화 시리즈, 천호3동은 노년층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테마로 그렸다.
구청 주도의 일방적 사업방식을 벗어나 주민설명회와 주민참여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쓰레기 문제 등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주민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구는 벽화가 그려진 마을의 주민을 벽화해설사로 양성해 방문객들에게 벽화설명과 함께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도슨트 운영은 자원봉사로 이뤄져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7개월간 진행되는 ‘독서마라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2회 강동 책 읽기 마라톤’을 개최한다. 종목은 ▲비기너 코스(10km=1만쪽) 하루 독서량 약 48페이지 ▲하프 코스(20km=2만쪽) 하루 독서량 약 95페이지 ▲풀 코스(42.195km=4만2195쪽) 하루 독서량 약 200페이지 총 3가지 종목이 있다. 작년의 경우 662명의 신청자 중 25.2%인 167명이 완주했다.
대상은 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비기너코스는 초등학생만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 1000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이브 더 칠드런 낙타도서관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마라톤 완주자는 완주증과 함께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광진소식
시니어감시단, 떴다방 꼼짝마
노인들이 일명 ‘떴다방’인 신종 홍보관, 체험방 등에서 고가의 건강기능식품을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피해사례를 막기 위해 광진구가 ‘시니어감시단’을 본격적으로 투입한다.
시니어감시단은 60세 이상으로 식품위생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있는 전직 공무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하던 노인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역 내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94개소를 월 2~3회에 나눠 순회하며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피해 예방교육과 계몽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떴다방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감시단은 주로 식품 및 의약품 구별방법, 충동구매 예방요령, 떴다방 불법 영업행위 신고요령을 안내한다. 문의 02-450-1916
결혼이주여성 위한 통번역 서비스
광진구가 ‘결혼이주여성 통·번역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선발해 자양4동 소재 다문화가족 쉼터에 배치하고 다문화가족 상담 통역 서비스, 결혼 전 배우자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남성들을 위한 통역 서비스,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번역지원사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결혼이민자에게 생활정보, 관공서, 학교, 병원진료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4대 보험 적용과 주 28시간 이내 근무 시 월 75만원 상당의 급여를 받게 된다.
광진아트마켓에 참여하세요
광진구가 하반기 광진아트마켓 아름다운 장날을 개최하고 참여 예술작가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광진아트마켓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2013 광나루 어울마당 축제와 연계한 ▲‘테마별 아트마켓’과 ▲지난 7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예술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창작품을 만나보는 ‘상설 아트마켓’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터는 군자동 소재 광진광장과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능동로 일대에서 미술품, 전통공예, 티셔츠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아트(Art) 체험 부스와 그림과 사진, 조각품 등 전문 예술인 작품을 전시하는 순수예술품과 퀼트, 생활비즈 공예 등 수공예품을 전시하는 생활예술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종합예술장터로 운영된다. 문의 02-450-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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