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 심층 분석>

대입제도 개편안 강남 시각에서 심층 엿보기

지역내일 2013-09-09

지난 8월 27일 교육부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8가지로 요약해 발표했다. 대입준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전형 간소화, 대입전형 사전 예고 강화, 사회통합전형 확대, 학생부 반영 내실화,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수능 개선 3가지 안, 논술 및 적성고사 개선, 대학입학지원센터 설치 등이 그것이다. 이중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전문가들의 입시변화 전망과 의견을 들어봤다.


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
         퍼스트클래스 조창훈 대표
         강남고교 교사진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수능제도 개선 3개안 전망 - 문·이과 완전 융합은 현실적으로 불가
교육부는 2017학년도 수능제도에 대해 세 가지 안을 제시했다. 1안은 문·이과를 현행대로 구분하는 안으로 수능제도에 큰 변화가 없다. 2안은 문·이과 일부를 융합하는 안으로 탐구과목을 사탐2+과탐1 또는 과탐2+사탐1의 형태로 선택하게 하는 안이다. 3안은 문·이과를 완전 융합하는 안으로 문·이과 학생 구분 없이 똑같은 수능 시험을 보게 된다. 교육부는 1안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며, 2개월간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안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문·이과를 완전 융합하는 안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 A교사: 정부가 바꾸기로 결심했다고 본다. 하지만 3안은 교육과정 운영상 현재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2안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이영덕 소장: 현행 제도와 큰 차이가 없는 1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여러 가지 사회적 변화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면 3안이 맞지만 현실적으로 채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3안의 경우 자연계 학생들이 수학·과학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고, 외고 학생들이 의대를 지망하는데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특목고에 너무 유리하다는 비판이 많을 것이다. 또한 탐구영역 과목이 늘어나면서 사교육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김희동 소장: 2안은 수학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탐구영역 2+1 제도를 시행할 경우 학습부담은 물론, 다른 영역의 성적유지가 가장 수월한 과목에 지원이 몰릴 수 있어 본래의 취지에 맞지 않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3안의 경우 수학 공통 출제로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 단원이 제외되면 변별이 어려워지며, 사회와 과학과목이 통합되면서 학습 분량이 늘게 된다. 이공계 지망자들에게는 수학·과학 집중 학습을 막고 더욱 더 입시형 학습을 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되며, 최상위 문과생 유입이 수월한 의·치·한 계열과 생명과학, 환경, 보건 계열에 문과 학생들의 진학이 높아질 수 있다.


# 수시 4개, 정시 2개로 전형 제한 - 수시모집 비율 감소 예상
2015학년도 입시부터 대학별 수시·정시 전형 수를 수시 4개, 정시 2개로 제한해 전형을 간소화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들이 수시와 정시의 비율을 현재의 6:4(서울대 8:2, 연·고대 7:3)에서 어느 정도로 조정할 것인가?


- A교사: 수시전형에서 수능을 적용하지 못하게 되면, 수시 비중은 점차 줄어들 것이다. 학생부나 논술만으로 수험생의 실력을 알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 이영덕 소장: 2015학년도부터 수시와 정시 비율이 5:5 정도로 수시모집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2017학년도부터 수시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게 되면 그 비율은 4:6 내지 3:7까지 갈 것으로 예상된다.
- 김희동 소장: 서울대는 이미 수시전형(정원 내)이 2개밖에 없고,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크게 4개의 전형방법을 취하고 있다. 즉, 상위권 대학들은 전형 수 감소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상위권 대학은 전형을 다양화하지 못해 특목고 등 우수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그에 따라 수시 모집 비율을 낮출 수 있다. 수시와 정시의 비율은 5:5 또는 4:6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하위권 대학은 정시에서도 대안이 없기 때문에 전형 수를 조정한다 하더라도 수시모집을 유지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 조창훈 대표: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하면 일부 상위권 대학(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에서 논술 전형 규모를 줄일 것이므로 정시 비율이 5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수시 우선선발 지양, 수능 미반영 - 강남학생들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
전형을 단순화하는 방안으로 하나의 전형 안에 복수의 전형요소를 반영하는 우선선발과 같은 방식을 지양하고, 수시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15, 16학년도까지는 완화, 17학년도에는 미반영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어떤 변화가 예상되고 강남학생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A교사: 강남학생은 수능→논술→학생부 순으로 경쟁력이 있다. 그동안 가장 경쟁력 있는 수능으로 다소 약한 논술이나 학생부를 만회할 수 있었다. 수능 우선선발이 없어지면 강남 학생들은 다소 불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 이영덕 소장: 2015학년도부터 수시모집 수능 우선선발은 없어지고 현재 일반선발 수준의 수능기준은 적용할 것으로 본다. 강남학생들은 수능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강남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우선선발 인원 정도가 정시모집으로 이월된다면 그 불리한 부분이 상쇄될 수 있다.
- 김희동 소장:  우선선발을 할 수 없게 되면, 상위권 대학들은 대학별고사(논술)의 변별력을 높이려 할 것이다. 논술을 어렵게 출제하지 못하더라도 평가배점을 더욱 세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학생들은 저학년(고1) 때부터 상위권대학 대학별고사 대비에 신경 쓰게 될 것이다. 또한, 상위권 대학의 수시 비율이 줄어들지 않을 경우 학생들은 수시에서 좀 더 나은 조건을 갖추기 위해 내신대비에 집중하게 될 것이고, 내신관리가 수월한 비강남권 고교로 진학을 우회할 가능성도 있다.


# 학생부 반영 내실화 -  비교과 활동, 진로에 맞춰 선택과 집중
발표 안에 따르면 학생부 교과는 입시자료로 기존의 상대평가 지표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학생부 비교과 활동사항은 타당하고 충실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기록이 충실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표했다. 학생부 기재방식에는 어떤 변화가 예상되며, 학생들이 각별히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 이영덕 소장: 학생부 기재방식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교과는 현재의 9등급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비교과 부분을 충실히 기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학교활동에 열심히 참가해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김희동 소장: 서술형으로 기재하는 부분을 학생특성에 맞는 것만 추려서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즉, 학생부 내용을 늘리기 위한 수많은 활동은 의미가 없어진다고 할 수 있다. 본인의 진로 및 희망계열을 빨리 찾고, 그와 관련된 내용들이 일찍부터 일관성 있게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진로 및 희망계열과 적합도가 높은 대회는 참가인원 수에 관계없이 적극 참여하는 것이 좋다.
- 조창훈 대표: 학생부를 신경 써서 챙겨야 할 학생은 대략 상위 20% 정도이다. 대략 내신 3등급 이내의 학생들은 내신과 비교과를 내실 있게 관리하고, 그 이하의 학생들은 다른 전형을 준비하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또, 학부모들이 나이스 시스템에 들어가 학생부 기록사항을 자주 확인해야 한다. 교사가 써주어야 하는 부분이지만 누락될 수도 있으므로 관심을 갖고 선생님들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


# 논술, 강화 vs 약화 - 수시에서 영향력 강화, 모집인원은 늘지 않을 전망
구술면접과 적성고사 지양으로 일부 언론에서는 논술고사 확대를 예상했고, 또 일부에서는 논술전형에 수능을 반영하지 않게 되면 모집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논술전형의 비중은 어떻게 바뀔 것이며, 기존의 ‘수능+논술’ 전형에 강점이 있었던 강남 학생들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 A교사: 강남학생들에게 크게 불리하지 않다. 강남 학생들의 특징은 적응과 변신이 빠르다는 것이다. 출제경향과 평가방식에 바로 적응할 것이므로 불리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 이영덕 소장: 앞으로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 비중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풀이식 구술면접과 적성고사가 없어지면 많은 대학들이 논술고사를 도입할 것이다. 출제방식은 수능최저기준이 완화되기 때문에 더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이 될 것이다. 난이도는 정부에서 강력하게 통제할 것이기 때문에 문항 수를 늘려서 출제할 가능성이 있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과기대 통합사고력 고사, 경북대 AAT 전형, 부산대 학업역량평가 등은 약술형 논술고사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방식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강남 학생들에게는 유리한 부분이다.
- 김희동 소장: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할 경우 수시를 줄이거나 논술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 어렵게 출제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평가를 더 깊이 있게 하고 배점을 세분화해 변별력을 확보할 것이다. 적성검사를 보던 중위권 대학들 중 일부는 논술로 변경하겠지만 수능최저기준 완화로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을 늘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즉,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늘지만 모집인원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수능+논술’에서 ‘논술+내신’으로 변화될 수 있으며, 상위권 대학 논술전형에서는 논술 영향력이 커서 강남학생들이 불리하다고 할 수 없다.
- 조창훈 대표: 논술고사가 분량을 제한하는 약술형으로 바뀔 수 있으므로 학교 내신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정 주제에 대해 200자, 300자 정도로 써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 구술면접의 변화 - 제출서류 진위확인 차원의 심도 있는 질문 가능
수시에서 구술면접은 자율적으로 지양하고 가급적 학생부를 활용하도록 유도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되면 주요대학 특기자 전형의 심층면접(현, 서울대 일반전형 포함)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 A교사: 현재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 이영덕 소장: 문제풀이식 구술면접은 하기 어렵기 때문에 특기자 전형에서도 한양대처럼 논술고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계 특기자 전형은 현재도 수학·과학 시험을 구술 형태로 보기 때문에 논술고사로 보면 된다.
- 김희동 소장: 대학에서 지문을 제시하는 구술 면접은 줄어들 수 있다. 그렇다 해도 ‘제출서류 진위확인’을 명시하였기에 어떤 활동에 대해 추가질문을 유도하면서 전공지식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면접은 기출성향을 분석하기보다는 학생부나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전공 관련 항목 중 질문 가능한 내용들에 대해 조사·연구하여 추가질문에 대비하는 능력이 필요할 것이다. 대학에서는 더욱 심도 있게 추가질문을 구성할 수 있다.


# 전형요소별 영향력 - 상위권 대학 현재와 비슷, 중·하위권 대학 수능 영향력 증가
이번 발표된 입시안에서 학생부, 수능, 논술, 비교과(공인어학, 교내외 경시 등) 등 전형요소별 영향력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 A교사: 상위권 대학은 큰 변화 없이 현재와 비슷한 상황을 유지할 것이다. 그러나 중·하위권 대학은 정시 비중을 높일 것으로 본다. 전체적으로 수능 비중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 이영덕 소장: 여전히 수능은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수시에서 서울소재 대학들은 논술고사의 비중이 가장 크고, 지방 대학들은 지금처럼 학생부 비중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대학들은 실기 중심 전형에서 특기자 전형에 비중을 둘 것으로 본다.
- 김희동 소장: 상위권 대학은 수시에서 논술 비중을 강화할 것이므로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논술학습을 늘리고 내신관리에 신경 쓰게 될 것이다. 수시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완화·미적용 하면서 학생들이 수능을 외면하거나 일부영역에만 집중할 가능성도 있다. 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 유지와 중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증가로 수능성적의 하향평준화도 나타날 수 있다. 비교과의 경우, 상위권 대학은 특기자 전형을 활용해 특목고 학생들을 선발하겠지만, 중위권 대학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비중을 없앨 여지도 있다.


# 고교선택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대입제도 개편안을 종합해볼 때 강남의 중3 학생들은 외고·과학고 등의 특목고, 민사·하나·용인외고와 같은 자사고, 휘문·중동·세화·현대와 같은 자율고, 그리고 일반고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것이 입시에서 유리할까?
 
- A교사: 상위권 대학들의 전형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고입전략 기준도 달라질 것이 없다. 다만 논술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논술수업이 가능한 학교 쪽이 유리해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한다.
- 이영덕 소장: 특목고나 자사고가 새 입시제도에서 현재보다 불리한 부분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본다.
- 김희동 소장: 성취평가제 유보, 수시 우선선발 지양, 수능최저기준완화 등으로 특목고, 자사고, 자율고에 대한 관심이 다소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변경되는 제도 속에서도 상위권 대학들은 내신비중을 낮추거나 수시·정시 모집인원 조정 등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려고 할 것이다.
- 조창훈 대표: 하나고와 같이 학교 프로그램이 다양한 학교가 수시에서 유리할 것이다. 일반고 중에서는 서울고, 경기고와 같은 과학중점학교가 유리할 것으로 본다.


# 전형변화에 따른 강남 학생들의 방향 전망
발표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종합해볼 때 대학들의 입학전형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이는 강남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A교사: 이미 학생부 전형은 포화상태이므로 규모가 커지지는 않을 것이다. 즉, 상위권 대학은 현재와 거의 같은 방식으로 선발할 수밖에 없을 것이므로 학생들이 크게 동요할 필요는 없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하고, 학교시험으로 수능과 논술을 동시에 잡는 전략이 가장 유효하다. 사실 학교시험이 망가지면 수능도 망가지고, 결국은 논술도 약해진다. 학교 공부를 충실히 하는 것이 답이다.
- 이영덕 소장: 전체적으로 강남 학생들이 불리해지는 부분은 별로 없다. 서울 소재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를 비중 있게 반영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기 때문이다.
- 김희동 소장:  상위권 대학들은 현재의 전형 패턴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모집을 늘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논술전형에서 논술 비중이 더 강화되면 사교육이 활성화 되어 있는 강남권역에서 대비가 더 수월할 수도 있다. 중하위권 대학은 정시모집 증가로 내신보다 수능 성향이 높은 강남학생들에게 불리한 상황은 없을 것이다. 단, 수능 성적이 불안하고, 논술이 약한 강남 학생들은 내신에 유리한 타 지역 고교로 옮길 가능성도 있는데, 지원할 대학에서 수시 모집인원을 줄일 경우 득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
- 조창훈 대표: 서울대 수시는 현재의 선발방식을 유지할 것이고 연세대의 경우 서류선발 노하우를 축적해 서울대 일반전형과 비슷한 선발방식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강남학생들의 시각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각각의 사안에 대해 약간의 의견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강남학생들에게 불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개편안은 복잡한 대입전형을 간소화시켜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 시키는 것을 근본 취지로 하고 있다. 전형 간소화 측면에서는 획기적이지는 않지만 복잡한 전형들이 다소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시에서 수능최저기준이 없어지면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수시에 대비하는 학생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시에서 논술과 서류의 비중이 강화될 경우 사교육비 부담도 더욱 커질 수 있다. 부디 교육부가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조변석개(朝變夕改)를 되풀이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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