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쉼터·어르신 취업센터 ''밀다원 시대''
영주동 산복도로에 29일 문 열고 운영
부산 중구 영주동 산복도로에 주민 문화·소통공간이자 어르신일자리 지원센터인 ''밀다원 시대''가 지난 29일 문을 열었다.
부산광역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8억200만원을 들여 중구 망양로 383번 안길 19(영주동)에 ''밀다원 시대''를 건립,개소식을 가졌다.
''밀다원 시대''는 전체면적 98.03㎡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 지하 1층은 어르신 일자리 지원센터로, 지상 1층은 ''밀다원 시대(詩帶)'' 북카페로 운영한다.
''밀다원 시대''는 김동리 소설 ''밀다원 시대'' 제목을 그대로 따온 것. 이 소설은 부산 중구 광복동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밀다원 다방''을 배경으로 6·25전쟁 당시 혼돈한 시대에 예술인들이 모여 실의를 털어 버리고 새로운 꿈을 얻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