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국민먹거리 치킨’ 위생 확인
군포시가 국민 대표 야식이자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치킨 음식점 등 208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6개 업소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돼 영업정지 처분 및 과태료 부과 조치가 취해졌다.
시는 지난 6월 말부터 최근까지 야간 시간에 지역 내 치킨 음식점 197개소, 양고기 음식점 11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 지도·점검을 2차례 실시했다.
1차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포함해 5개반 10명의 점검반을 운영해 전수 조사(기름 취급 업소는 산가측정 포함)를 펼치고, 2차에는 2개반 4명의 점검반이 선별 절차를 걸쳐 집중 지도․점검을 시행한 것이다.
그 결과 영업장 외 영업을 한 C 치킨 음식점 등 3개소에는 영업정지 7일, 위생적 취급 부적정 업소인 V 치킨 음식점 등 2개소에는 과태료 20만원, 이물혼입이 발견된 H 치킨 음식점에는 시정명령이 내려졌다.
한편, 시는 올해 들어 지난 4월 도시락․김밥 업체 59개소, 5월에는 수산물 취급 업소 138개소, 중국 음식점 73개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상태 점검을 시행했으며, 6월에는 어린이집 영영사와 조리사를 위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어 7월에는 지역 내 108개소의 집단급식시설, 8월에는 호수 주변 음식점 47개소에 대한 위생수준 집중 지도․점검을 차례로 실시하며 지역 먹거리 안전을 강화해왔다.
군포, 초막골 가족캠핑장 9월 15일까지 연장 운영
군포시가 산본동 877번지 일원 초막골근린공원 터 일원에 마련한 가족캠핑장을 9월 15일까지, 당초 계획보다 21일간 연장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12일 가족캠핑장을 개장, 45일간 운영한 후 오는 25일 폐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장 운영을 요구하는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캠핑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가족이 더 많아지길 희망해 전격적으로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시는 연장 운영 기간 동안 캠핑 면적을 100면에서 113면(1면당 5×7m)으로 확대하고, 그동안 이용객들로부터 제기된 불편사항을 최대한 보완해 시설을 운영·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운영 규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문의 031-390-0144~5, 0189
추석, 군포시 귀성 버스 승차권 9월 2일부터 예매
군포시가 추석을 전후로 시민의 편안한 고향길 왕복을 돕기 위해 귀성 버스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승차권 예약판매를 시행한다.
시는 9월 18일 군포에서 출발해 충청권 1곳(대전)과 호남권 5곳(광주, 나주, 전주, 벌교, 순천) 그리고 영남권 5곳(부산, 마산, 진주, 김천, 대구)을 향하는 귀성 버스를 운영하며, 9월 20일에는 각 도착지에서 군포로 복귀하는 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승차권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예약판매 기간 동안(토·일요일 제외) 근무시간 내에 시 교통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차표를 구매하면 된다. 다만 카드결제는 불가하며, 귀성 버스 운행요금 등 상세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통과에 전화(390-059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귀성 버스 승객 전원에 대한 여행자 보험 가입을 대행하기 때문에 예매기간 이외에는 승차권을 구매할 수 없으니 주의 바란다”며 “군포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버스 운행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인형극으로 실종·유괴 예방 교육
군포시가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실종 및 유괴 예방을 위한 생활안전 지식을 전달한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2013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 운영을 시작, 10월 8일까지 총 22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안전의식 제고 활동을 펼친다.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은 초등학교 진학으로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아이가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유형과 그에 대한 대응방법을 ‘인형극’을 통해 교육하는 사업인데, 올해는 특히 실종 및 유괴에 대한 안전교육이 진행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 인형극단에 사업을 위탁, 각 학교 교과 일정에 맞춰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눈높이 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은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됐으며, 지난해까지 1만3000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군포지역자활센터 우수기관 선정
군포시가 시행한 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자활사업장 운영 등의 성과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우수’ 평가를 내렸다.
군포시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전국의 지역자활센터 247개소에 대한 평가를 진행, 상위 30% 이내의 자활센터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표창 및 운영비 지원의 혜택을 부여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지역자활센터를 지역의 산업구조와 인구구조 등 지역특성에 따라 유형별로 구분, 2012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경기도에서는 군포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해 5개 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자활센터에는 사기진작과 격려차원에서 복지사업 운영비 1900만원이 지원되고, 센터 실무자 1명에게는 선진지 견학을 위한 해외연수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군포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2002년에 설립된 이래 저소득층 일자리창출, 복지지원 연계서비스 등 저소득층 복지인프라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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