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8월29일 개장
8월29일 개장하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 외관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모습을 하나하나 착착 갖춰가고 있다. 천혜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기장군 일대 동부산을 오는 2017년까지 세계인이 마음껏 즐기며 쉬고 쇼핑할 수 있는 두바이의 팜아일랜드, 싱가포르의 센토사리조트 버금가는 `꿈의 명품 관광단지''로 만들 계획.
동부산관광단지는 지난 5월 `국립 부산과학관''이 첫 삽을 떴고 오는 8월29일에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이 문을 연다.
기장군 대변리 일대에 들어서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은 부지 15만2천70㎡, 영업면적 3만3천390㎡ 규모로 18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롯데쇼핑도 인근 기장군 시랑리 일대 동부산관광단지 10만492㎡ 부지에 초대형 아웃렛을 짓기로 하고 개발에 들어갔다. 롯데 아웃렛은 늦어도 2015년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 유통 대기업인 신세계와 롯데의 동부산 진출은 동부산의 가치를 그만큼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8월1일 협약체결한 아시아최대 아쿠아리움 조감도
이처럼 동부산관광단지에는 국내외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시와 부산도시공사, (주)골드시코리아 인베스트먼트(Goldsea Korea Investment)가 싱가포르 자본 1천300억원을 들여 동부산관광단지 내에 아시아 최대규모 아쿠아리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적 브랜드 힐튼호텔도 `바다위의 성''을 콘셉트로 숙박·스파·건강·의료·레저 등의 기능을 갖춘 최고급 휴양리조트를 짓기로 했다.
부산시는 2017년 동부산관광단지를 문 열면 연간 1천만명을 웃도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조원, 취업유발효과 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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