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보이 소프라노와 알토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천상의 화음, 비엔나 소년 합창단 내한 공연이 3.15아트 무대에 오른다.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빈소년 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슈베르트와 하이든이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모차르트가 지휘하고 베토벤이 직접 반주했는가 하면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이 자신의 곡을 헌정하기도 한 최정상 소년 합창단이다. 슈베르트, 모차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네 개 팀으로 나뉘어 10~14세 100여명의 단원들이 전 세계를 돌며 연간 300회 공연을 펼친다.
1978년 첫 내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 이번 무대를 통해 슈베르트 팀 25명 천사들의 맑고 청아한 감동 하모니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중세 종교음악부터 영화음악과 팝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사한다.
공연일시 : 10월 17일(목) 저녁 8시
공연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티켓 : R석 70,000원
문의 : 055-286-0315
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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