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가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행복한 임신! Mom이 편한 세상’을 주제로 연 이번 행사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천안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200여명을 초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식전행사를 진행하고, 2부는 ‘산모! 내 몸의 변화를 이해하자’라는 내용으로 쉬즈산부인과 강준모 원장의 특강, 3부는 국악태교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는 긍정적인 출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천안시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임신·출산·육아관련 교육, 문화교실운영, 일·가정 균형을 위한 직장맘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장맘 고충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직장에 다니는 임산부들과 남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야간(월·목 오후 7시∼9시)과 주말(토 오전 10시∼낮 12시)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시 직장맘지원센터 김태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과 ‘임산부 먼저’라는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지는 사회적 배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센터가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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