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위원장에 윤동석 전 거제교육장... "시민 목소리 대변"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오인서 검사)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지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검찰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검찰시민위원회(위원장 윤동석)는 각계 각층으로부터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17명의 위원을 선발해 위촉했다.
시민위원들은 앞으로 매달 1회 회의를 갖고 검사의 공소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구속영장의 재청구 및 구속자 석방(구속취소) 등에 대해 일반 시민들의 입장에서, 편중되지 않은 객관적인 목소리를 대변해 공평하게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특히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검찰시민위원회를 통해 지역 주요 현안 사건의 기소 및 구속 여부 결정 등 처리에 일반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반영, 호평을 받고 있다. 위원들의 임기는 1년이다.
오인서 통영지청장은 "검찰의 수사와 관련한 중요 결정에 적극 참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하고 민주화로 거듭나는 검찰이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활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수사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소제기 및 구속 여부 등 사건처리에 있어 검찰시민위원회의 공평한 심의결과를 긍정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임 윤동석 위원장도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정대하고 투명하면서도 엄정한 심의를 통해 한명이라도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처벌보다는 개선이 되도록 하는 ‘따뜻한 법’실현을 위해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영지청 제5기 검찰위원은 ▲위원장에 윤동석(전 거제시 교육장)씨 ▲위원으로는 이윤석, 박금석, 김경은, 남영휘, 성병원, 김창기, 박진환, 민영복, 이종애, 배윤주, 이영만, 이종두, 김철수, 차윤선, 정은영씨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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