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은 9월3일까지 2013년 ''갤러리GMA'' 하반기 기획초대전으로 ''김영화·박주하·정상섭''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세 작가는 모두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오랜 기간의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우리 지역 대표 중견작가들이다. 총 21점(작가별 7점)을 보여준다.
김영화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현재까지 13회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광주시전, 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번 전시에서 김영화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으로의 여행을 그리고 있다. 차를 타고, 배를 타고 떠나는 가족여행은 화면 속 밝은 색채가 보여주듯 정겹고 즐겁다.
박주하는 전남대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6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광주시전, 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 등도 역임했다.
그는 우리 삶과 우주에 대한 작가의 깊은 사색을 전통오방색을 사용한 ''기원(祈願) 시리즈''와 생명의 근원과 우주의 근원을 돌로 상징화한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정상섭은 이번 전시에 단순한 형태와 강한 원색을 사용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화면 속 깊은 곳으로 강하게 끌어들이는 ''만개(滿開) 시리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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