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 대치동 휘문고 방면 도로변에 오픈한 ‘욜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 메뉴인 피자와 떡볶이를 모두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음식점이다. 이곳의 오너셰프 김종철 씨는 매장의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재료 구입과 구성, 조리까지 모두 직접 관리하면서 이곳에 애정을 쏟는다.
“‘욜로’란 말은 3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이태리어로 피자를 굽는 사람(남성명사)을 뜻하며, 둘째, ‘You Only Live Once’의 첫 음을 모아 만든 것이며, 마지막으로 ‘여기로 오라’는 뜻의 준말이기도 합니다”라며 그의 독특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곳의 모든 피자는 380도가 넘는 화덕에서 구워내 느끼하지 않으며, 여기에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뚝배기 떡볶이가 더해지면 더욱 맛과 즐거움이 배가 된다면서 피자와 떡볶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세트메뉴가 인기 메뉴라고 추천했다. 작은 사이즈 피자(고르곤 졸라 or 마르게리따)와 뚝배기 떡볶이로 구성된 A세트(10,000원), 큰 사이즈 피자와 조합을 이룬 B세트(16,000원)는 볶음밥이나 소시지 꼬치와 함께 먹어도 맛있다.
화려하거나 세련된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아니지만 정갈하고 소박한 앙증맞은 인테리어는 주인의 정성이 묻어나 깨알 같은 재미를 주는 곳이다. 단품요리와 함께 그릴에서 구운 닭, 김밥과 어묵세트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모든 요리는 포장이 가능하다.
위치 강남구 대치동 913-16 105호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문의 02-557-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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