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병이 들었을 때 병원을 몇 군데 돌아다니십니까?
내원하신 환자들이 때로 수술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필자의 대답은 ‘검사한 것 가지고 세 군데 병원은 가셔서 결정 하세요’입니다. 너무 다양한 진단결과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수술에 대한 양의사들의 생각이 제각각이니 더 나은 치료를 해보라는 기우에서 하는 말입니다.
한방에서도 비슷합니다. 원래 한의학은 전체를 보는 학문이지만 기능적인 것에 너무 치우쳐 종합적인 것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인체를 보는 기준점이 학문에 따라서 다르고 각 전문의에 따라서 다르게 보는 게 원인일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기존의학의 진단에 대한 맹점이라고 보입니다.
선진국과 다르게 전문의가 판을 치는 잘못된 의료현실이 만들어낸 부산물이기도 합니다. 전체를 보지 않고 증상에 치우쳐 약을 처방하고 다른 증상으로 가면 또 비슷한 성분이 들어간 약이 중복되고 결국 하나의 약으로 시작해서 한보따리의 약으로 발전하는 게 기존의 환자들입니다. ㄱ약을 먹으면 치료가 되느냐고 물으면 안 되는 것을 알지만 잠시나만 통증을 면하고 또 의사들이 질병에 예후에 대한 중함을 역설하니 복용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약 뿐만 아니라 각종 수술에 대한 난립도 마찬가지입니다. 길거리마다 생겨나는 척추전문 병원을 보면 과도한 수술에 대한 걱정부터 됩니다. 실제로 필요 없는 각종 척추수술이 난무하는 게 조사에서도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종합적인 관점에서 제대로 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였다면 쉽게 완치에 이르는 질환이 무척 많습니다. 이제는 환자 본원의 몸을 유지하면서 수술적인 요법이나 약물과다의 부작용 없이 많은 질환들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신체 본원의 회복력을 극대화 시키는 게 가장 최선의 치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로 ‘신체의 구조를 원상태로 회복’을 시켜야 합니다. 구조적인 개선 없이 치료한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것입니다. 둘째로 구조적인 개선 후 인체에 이로운 음식이나 약을 쓴다면 질병 치료의 첩경입니다. 특히나 많은 증상들이 혼재할 때 구조적인 문제를 먼저 잡지 않으면 치료가 안 될 때가 많습니다.
병이 들었다면 신체의 구조를 먼저 살피는 게 근본적인 치료가 될 것입니다. 구조가 잘못됨을 살피는 것은 간단한 검사로 가능합니다. FCST치료의 출발점이 구조의학입니다. 밑 빠진 독을 잘 수리해서 물이 찰 수 있듯이 신체에 축을 바로 잡아 통로를 열어서 자연치유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FCST 검사를 받아보세요.
남양한의원
김경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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