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북구 매천화성파크드림 등 3개 단지를 2013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
‘2013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사업’은 공동주택의 운영 및 관리주체가 모범적으로 공동주택을 우수하게 관리해 온 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전파하는 제도를 말한다.
올해는 세대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으로 구분해 1개 단지씩 선정했으며 ▲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 공동체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감 등 4개 분야 및 우수사례를 평가해 선정했다.
선정 결과 최고점을 받은 동구 신천청아람, 북구 매천화성파크드림, 산격대우푸르지오를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
최고 득점을 받은 매천화성파크드림은 아파트 소식지 발행, 환경개선관리에 노력하고 있으며, 재활용품 행사 및 절전조명(LED) 교체 등 에너지 절약에도 참여하고, 매년 입주민 화합의 한마당인 매화제 개최 등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천청아람은 분양과 임대가 혼재된 단지임에도 입주민간의 화합행사가 활발하며, 지하주차장(1?2층)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해결을 위해 입주민 간담회 실시 및 자문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점이 돋보였다.
산격대우푸르지오는 매월 입주자대표회의 및 통 반장 회의를 개최해 각종 민원이나 건의사항을 수렴 및 해결하고, 도?농 직거래 장터의 실시, 소년 소녀가장 돕기 등의 사회봉사활동, 노후 아파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도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3개 모범관리단지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공동주택우수관리단지’에 추천하고, 내년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사업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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