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서관 모두(이사장 김연고)이 9월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이도서관 모두는 책읽어주기 교육을 받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모두 도서관에서 한 시간 동안 ‘재미있는 동화나라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책읽어주기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은 올해 6월 책읽어주기 교육에 참여하여 좋은 책을 읽어주는 방법, 책 읽어주기의 노하우, 어린이 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등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자원봉사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학습했다.
이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이 모여 동아리 ‘모두 모두’를 결성, 올해부터 책 읽기 봉사활동을 하며 모두 도서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창작동요 부르기와 옛이야기 들려주기, 그림책 2~3권 읽어주기를 진행함으로써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에게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임으로써 즐거운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주말을 이용한 재능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참 의미를 알게 할 수 있고 사회활동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은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과 토요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만나 봉사와 돌봄 나눔을 실천하고 토요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정기적인 봉사교육과 리더쉽 교육을 통해 청소년 시기부터 지역공동체에 관심을 가지는 지역리더도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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