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학교법인 송암학원에 대한 정상화를 의결함에 따라 정이사 9명을 선임돼 7년 만에 정이사 체제로 정상화 됐다. 학교법인 송암학원은 2007년 친인척간 민원 발생과 이해관계인 간의 법적분쟁, 이사회 기능 마비, 시교육청 감사결과 수익용 기본재산의 임의 처분 등이 문제가 돼 임시이사가 선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법인 송암학원의 정상화 추진계획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출해 심의를 요청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정상화 계획안을 심의해 송암학원에 대한 정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정이사 명단을 최종 의결해 통보했다. 학교법인 송암학원은 최근 설립자 유족, 교직원, 동창회 등 이해관계인 대다수가 정상화 계획에 찬성함으로써 임시이사 체제를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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