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12년 경남 사회조사 결과 발표
거제시민들은 보험, 저축 등 비소비지출에 30.5%를 지출하고, 사교육비율은 81.2%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삶에대한 만족도는 만족이 33.7%, 보통이 51.4%, 불만족이 14.9%로 나타났다.
이는 거제시와 경남도가 2012년 8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실시한 ''2012년 경남 사회조사'' 결과다.
이번조사는 관내 61개 조사구 1,220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인구, 소득·소비, 교육 등 11개 부문 43개 항목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항목별로 보면 거제시민의 삶에 대한 현재 만족도는 만족(33.7%), 보통(51.4%), 불만족 (14.9%)으로 조사되었으며, 3년 후 만족도는 만족(49.5%), 보통(43.8%), 불만족(6.7%)으로 미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부문에서는 자녀 배우자 선택 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성격(53.6%), 경제적 능력(28%), 직업(10.4%), 집안배경(3.9%), 기타(2.1%), 학력(1.5%), 외모(0.5%) 순으로 성격과 경제적 능력을 최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소비 부문에서는 가장 높은 가계비 지출 항목으로 보험, 저축 등 비소비지출(30.5%), 식료품비(30.1%), 주거비(15.6%), 교육교양오락비(11.4%), 광열수도비(1.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초·중·고등학생 자녀의 사교육 여부에서 사교육을 받는다(81.8%), 사교육 받지 않는다(18.2%)로 대부분의 자녀가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사교육을 받는 이유로는 자녀의 성적과 능력개발에 큰 도움(60.5%), 학교교육이외 다양한 분야가 필요하기 때문(19.4%), 대부분의 학생이 받기 때문(10.3%) 등으로 조사되었다.
사회 부문에서는 자치단체장의 행정추진 분야로 시민복지(37.7%), 주민소득증대(14.6%), 환경보존(11.9%), 치안유지(10.4%), 교통개선(9.5%) 등으로 나타났으며, 사회복지정책의 인식정도는 잘모른다(53.3%), 조금 알고 있다(31.6%), 전혀 모른다(11.2%), 아주 잘 알고 있다(3.9%)로 나타났다.
거제시 특성항목으로 조사된 조선업체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견해로 긍정(81.3%), 보통(15.7%), 부정(3.0%)로 긍정적인 견해가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정적인 면에서는 중공업위주산업 편중 심화(31.8%), 외부인구 유입에 따른 민생범죄 가속화(31.1%)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의 장점으로는 교통량 분산효과(34%), 지역관광 활성화(32.8%), 지역경제 활성화(14.6%), 물류비용 절감(12.1%), 산업단지 활성화(3.7%), 기타(2.8%)였으며, 단점으로는 지역상권 공동화 심화(26.3%), 물가상승(23.5%), 교통혼잡 등 문제(21.8%), 인구유출(16.4%), 해상교통 쇠퇴(8.2%), 기타(3.8%)로 조사됐다.
경남 사회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통계정보 홈페이지(http://stat.geoje.go.kr) 통계소식에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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