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사업에 3개의 대기업 계열사가 참여하는 등 대기업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는 지난 3일 이사회에서 포스코IC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을 2순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훼단지 조성사업은 180만9천㎡에 화훼생산 및 유통단지, 테마파크, 체육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천200억원이다. 공사비와 설계비가 750억원에 달한다.
포스코ICT는 화훼단지 내 유리온실 공사와 상층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무상 건설하는 조건을 제시했고 지분 참여에도 관심을 보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CJ대한통운도 SPC에 지분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오는 10월 중 시공사를 결정할 예정이며 기존 참여 회사나 기관들이 일정 지분을 매각한다. KBS아트비전도 지분참여에 대한 결정을 다음 달까지 통보하기로 했다.
한편 테마파크 면적은 기존 33만㎡에서 66만㎡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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