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중고교생 10명 중 1명 꼴로 흡연, 술은 10명 중 2명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중고생들의 최근 5년간 흡연율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음주율은 다소 감소했다. 지난 26일 국회 유기홍 (민주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12년 중·고등학생 음주·흡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흡연율의 경우 광주는 12%, 전남은 13%이다. 음주율은 광주가 16.2%, 전남은 20.6%이다.
전국 평균 흡연율과 음주율은 각각 11.4%, 19.4%로 광주·전남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흡연율은 광주가 2008년 11.1%에서 2012년 12.0%로 상승했지만 전남은 2008년 13.7%에서 2012년 13%로 다소 줄어들었다. 음주율은 광주의 경우 2008년 20.9%에서 2012년 16.2%로 낮아졌고 전남은 2008년 23.3%에서 2012년 20.6%로 감소했다.
지역별 음주율은 강원(23.7%), 충북(22.1%), 충남(22.1%) 순이며, 흡연율은 강원(17.7%), 충남(13.4%), 전북(13.3%) 순이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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