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자고등학교 농구부가 지난 9월 5일~12일 여수에서 개최한 제43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8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다가오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 1학년 윤예빈 선수는 농구관계자들로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김화순, 유영주, 김정은 선수 이래 대형 포워드 탄생과 장래가 촉망됨을 시사했다. 큰 신장과 함께 빠른 스피드와 경기를 읽는 시야까지 선수로서 대형 포워드 자질을 충분히 갖추어 앞으로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양여고 농구부는 제43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준우승, 201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농고농구대회와 제68회 종별 전국남녀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상위권 대열에 합류했다.
김건구 감독은 “내년에도 온양여고 농구부의 활약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분들께 알찬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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