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남지역 중고등학교 교복 착용 시기가 늦춰진다.
충남도교육청과 충청남도 학생교복 적정가 구매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준)는 2014학년도부터 교복착용시기를 4월 이후로 탄력적으로 도입할 것을 산하 중고등학교에 안내했다.
교복 착용시기의 조정은 그동안 입학생 학부모들이 학생들이 입학하는 학교의 교복을 입학 전 아무 정보 없이 구입해야 했던 관행을 개선, 교복의 가격과 재질부분에 있어서 교복 구매 당사자인 학부모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루어진 결정이다. 단, 입학전 학부모들에게 충분한 교복관련 안내 및 교복 공동구매 참여 기회 등이 보장되었다면 3월중 착용도 학교별로 선택하도록 할 방침이다.
충청남도 학생교복 적정가 구매 추진위원회는 “이번 조치가 올해 추진해왔던 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 경감과 교복가격 안정화를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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