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위길한(1년) 학생이 9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제36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54Kg급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위길한 학생은 32강전부터 출전해 고신대 박지운을 13:3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8강전에서 경동대 이상형을 3:0으로, 준결승전에서는 관동대 박준창을 5:4로 힘겹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나사렛대 이기영과 맞붙어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한 끝에 4:2로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상지대 손준길 감독은“위길한 선수는 신체조건이 탁월하고 얼굴 공격이 좋은 장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큰 키로 인해 스피드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아직 1학년이라 단점만 보완한다면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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