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 결과 사회적기업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시는 ‘사회적경제 혁신시장 개발을 통한 혁신도시 수원 프로젝트, 혁신시장 100대 사회적경제기업 만들기’ 사업을 대회에 제출, 전국 244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의 사회적기업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가 제출한 사업은 △혁신시장 개발을 위해 100개의 수원형 사회적경제 모델 개발, △취약계층을 위해 1,5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공공조달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조례 개정, △사회적경제 실태조사를 통한 신규기업의 발굴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시는 지난 4일 라마다 서울호텔(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됨에 따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및 사업개발비 사업수행기관 선정 시 우선선정 및 우대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단체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관내 사회적기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사회적기업 활성화 시책을 더욱더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10년 12월 사회적기업팀을 신설한 이후,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창업프로젝트 경진대회, 농협하나로 마트 ‘숍인숍’ 사회적기업 매장 운영,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우수기업 현장탐방 등 사회적기업 인프라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한 관내 대학, 전문기관과의 협력 등의 민·관 네트워크를 통해, 관내 72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가 역량강화 교육,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및 인큐베이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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