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기도립예술단 페스티벌

다섯 갈래 길이 한 길로 모인 9일간의 축제!

지역내일 2013-09-26

경기도립예술단은 10월4~12일까지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경기도립예술단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오랜 역사만큼 최고의 실력과 다양한 레파토리를 갖춘 다섯 예술단은 깊어가는 가을, 다섯 갈래 길이 한길로 모이는 9일간의 축제에 초대장을 보낸다. 

 
■경기도립무용단 - 태권무무 달하
경기도립무용단은 전통무의 예(藝)와 태권무술의 술(術)이 조화를 이룬 최초의 대작을 탄생했다. ‘태권무무 달하’는 태초 이전의 무의 세계, 두 남녀의 탄생 및 신들의 탄생, 남녀 간의 사랑, 선과 악의 대결을 통한 새로운 기운과 생명의 탄생 등 스토리가 있는 난버벌(Non-Verbal) 퍼포먼스. 화려한 볼거리와 무용수들의 경이로운 움직임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경기도립국악단 - 축제
경기도립국악단은 우리음악으로 듣는 아시아 음악여행 ‘축제’를 마련했다. 우리 전통음악인 ‘신맞이’와 해금협주곡 ‘추상’, 일본의 ‘소란부시’, 필리핀 민속춤 ‘티니클링’, 중국의 ‘요조무곡’ 등 아시아 전통음악의 진수를 한자리에 모았다.


■경기팝스앙상블 - 라틴컬쳐
매혹적인 선율과 파워풀한 리듬으로 새로운 장르의 퓨전을 연주하는 팝스앙상블은 가을밤 야외에서 ‘라틴 컬쳐’ 페스티벌을 펼친다. 카리브해 해안을 연상시키는 레퍼토리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라틴음악의 묘미에 푹 빠져드는 무대가 될 듯.


■경기도립극단 - 늙어가는 기술
경기도립극단의 관록 있는 40~60대 선배 배우들이 진솔함과 담백함으로 우리 삶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작품. 고령화 사회에 대체 ‘늙어가는 기술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는 인생의 묵직함과 늙어가는 법을 가르쳐준다. 또한 관객은 청춘과 웃음을 회복시키는 힐링의 비법도 전수받을 수 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환상교향곡
세계적으로 조명 받는 최고의 지휘자 성시연과 피아니스트 임현정 등 두 명의 여성 예술가가 함께 한다. 열정적이고 젊은 사운드의 경기필과 두 거장의 콜라보레이션은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것이다. 슈트라우스 ‘죽음과 성화’, 리스트 ‘피아노협주곡1번’,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등이 연주된다.


문의 031-230-344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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