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모평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고 포기하거나, 목표점수가 나왔다고 자만해서도 안된다. 최종 목표는 수능이므로 이번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수능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 현재 수시원서접수가 진행되면서 논술, 적성 등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고, 원서를 쓰기 위해 여기저기 상담을 받는 수험생도 많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수시원서 접수가 마치 합격이나 한 듯이 생각하고 마음을 잡지 못하는 수험생들도 있다. 수능이 끝나기 전에는 아무 것도 결정 난 것은 없다는 것을 깊이 새겨야 할 때다. 대부분의 수시합격의 결정적 요인은 수능이다. 따라서 수능이 끝날 때까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능이 수시와 정시 모두 중요한 변수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에 대학입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보자. 첫째로 자신의 목표와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 학습 계획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이미 계획을 세웠다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가를 점검하고, 계획 없이 이것저것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하고 있다면 목표에 맞는 계획을 빨리 세워야 한다.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약점을 어떻게 보강할 것인지, 강점을 어떻게 더 강화하고 유지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이를 통해 남은 기간 동안 해야 할 과제를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다. 과제가 정리됐다면 자신이 공부할 수 있는 가용시간을 제대로 분석해야 한다. 잠자는 시간, 식사시간, 등ㆍ하교시간, 강의 듣는 시간(학교수업, 학원수업, 동영상강의)등을 제외한 가용시간을 파악해야 한다.
둘째로 기출문제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따라서 최근 2~3년간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시험에서 출제된 고난이도 문제를 통해서 대비해야 한다. 출제의도와 접근 방법 등을 고민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풀이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기출문제를 볼 때 2014학년도의 선택형 수능과 출제 범위, 유형 등의 차이를 감안해서 봐야 한다. 셋째로 실전처럼 제한된 시간 동안 문제를 푸는 연습을 통해 문항 당 시간 배분 감각을 길러야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시간, 그 시간에 해당하는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가능하면 시험 환경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형성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구미 재수전문학원인 KIC학원(대표 김인철)은 “9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까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수능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고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KIC 구미재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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