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13일 오후 강원교육과학정보원에서 도내 고등학교와 Wee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학업중단숙려제 업무담당자가 참가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학업중단 학생이 감소세에 있으나, 신중한 고민 없이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막고,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적극적 상담으로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 중단 징후가 보이거나 중단 의사를 밝힌 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Wee센터(클래스), 청소년상담지원센터, 강원학생교육원, 사임당교육원 같은 곳에서 외부 전문 상담을 받으며 2주 이상 숙려 기간을 거치도록 한 제도이다.
학업중단숙려제에는 도내 Wee클래스 271곳, Wee센터 7곳, 직속기관 2곳, Cys-net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0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 전문상담교사와 담임교사 역시 부적응에 대한 적극적 개입과 상담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2012학년도의 경우, 학업중단숙려제에 학생 104명이 참가, 학교로 복귀한 학생이 44명(42.3%)이나 되며,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상위권 실적이다.
강원도교육청은 학업부진 및 교우 관계, 학교규칙에 대한 어려움으로 학업 중단을 생각하는 학생에게 맞춤형 숙려제를 운영해서 실질적 도움을 줄 방침이다.
김동근 도교육청 교육진흥과장은 “학업중단 숙려제 도입으로 학업을 즉흥적으로 중단하는 사례가 줄었다”면서 “학업을 중단하려는 학생에게 의무적으로 숙려 기회를 주고 숙려 기간도 학생에 맞춰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도내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을 점차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복교를 촉진하는 동시에, 복귀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일 학업중단종합대책을 마련, 10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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