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교육하기 좋은 도시, 세계 속의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시는 남유진 시장 민선 5기 시정 3년 동안 교육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해 왔으며 최근 구미글로벌교육특구 완성, 무상급식 확대 지원 및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건립 등에 나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교육특구 완성 등 교육정책 순항
시는 그동안 ▲2007년 평생교육도시 지정 ▲2008년 글로벌교육특구 지정 ▲2008년 (재)구미시장학재단 설립 ▲2009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가입 ▲2009년 과학영재교육원 설립?운영 ▲2010년 교육지원예산 시세수입 5% 확대 ▲2011년 무상급식 확대 ▲2013년 서울 구미학숙 건립 착수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정책을 추진, 구미글로벌교육특구의 완성과 함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구미 글로벌교육특구’는 지속적인 공교육 지원 강화와 교육재정 투자확대에 따른 실적에 힘입어 경북도로부터 우수특구로 지정되었으며, 구미시 교육예산은 지난 20006년 7억원에서 2013년 282억원으로 무려 40배가 증가했다. 이로써 민선5기 공약사업 10대분야 100개 사업 중 ‘명품교육도시 구미글로벌 교육특구 완성’ 분야 7개 사업은 현재 순조롭게 추진되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글로벌교육특구, 지역인재육성 지원 눈길
구미시가 추진한 교육시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글로벌교육특구 완성이다. 구미시는 글로벌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영어체험교실 운영 및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확대 배치(총 95개교 중 93개교)하여 수준높은 영어수업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또 정부의 고교다양화 정책과 연계, 전국수준의 경쟁력 있는 명문고 및 지역 특성화고를 중점 육성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교육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이밖에 우수인재 유입증가와 역외유출 방지, 명품교육 도시 기반마련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교육경비를 시세수입 5%로 확대하여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해 왔다.
특히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 초등학교 전자도서관 구축, 초?중등 사이버스쿨 및 고교인터넷 수능방송 지원, 고교특성프로그램 지원, 교과교육연구회 지원, 학부모연수회 지원, 방과후 학교 지원,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등 고른 교육기회 보장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우수교육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오고 있다. 더불어 창의적인 과학영재의 조기발굴을 위한 과학영재교육원 운영, 다목적강당과 급식소 건립(14개 학교, 75억) 등 교육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무상급식 지원확대 및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건립
또 구미시는 경북도 교육청의 초중학교 급식비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97억원의 사업비로 전체 초, 중학생 45%에 해당하는 2만2000여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읍?면지역 전체, 동지역 최저생계비 180%이하 가정과 재학생 25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로 확대하고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를 지원하는 등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우수식재료 구입 및 우수농축산물 후식지원에 52억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우수 식재료의 원활한 생산 공급을 위해 30억원을 투자하여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할 계획으로 국제규격 수준의 HACCP시설과 전산화 자동화된 시스템과 물류체계를 갖추어 연내 완공?운영할 계획이다.
장학사업, 서울 구미학습 건립 박차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1천억원 장학기금’ 조성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아 지난해 초 100억원 돌파이후 현재까지 총 125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3회에 걸쳐 413명에게 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민들의 바람이었던 서울 구미학습 설립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구미학숙 건립 사업은 지난 4월 LG디스플레이(주)가 구미시로부터 받을 투자인센티브 40억원을 서울 구미학숙 건립비용으로 쾌척함에 따라 내년 3월 입사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숙식부담 해소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또한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분야 지속 투자 약속
이로써 구미시는 명문학교 육성 및 영어교육 지원 사업에 24억원, 학교교육환경개선 및 프로그램지원사업에 73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96억원, 기타 학교교육 연계지원에 89억원 등 총 282억원을 집중 투자하는 등 교육환경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도안 21세기 세계화, 지방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하여 교육경비지원액을 5%에서 6%로 확대 지원하고, 지역고등학교의 명문고 육성, 장학기금 1천억원 조성, 서울 구미학숙 건립 등 역점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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