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미리안산부인과 옆에 위치한 유명 수입제품 및 국내외 유아용품 할인점 ‘베이비파크’는 국내외 유명 유아동 용품과 산모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아직 미혼인 임호섭 대표는 육아에 관한 인터넷 동호회나 블로그 활동은 물론 전국에서 열리는 육아 관련 박람회까지 섭렵하는데 “저는 아직 아이를 키워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유아용품에 관한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합니다” 라며 “그래서 결혼 한 친구들 부인과 아주 친하죠” 라며 웃는다.
스토케, 누들앤부, 에바비바, 유피스 등은 젊은 엄마들에게는 인기 있는 유아동 용품 브랜드네임이다. 불과 십 수 년 전만 하더라도 유아용품 브랜드는 대표적인 몇 가지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국내 제품은 물론 외국 수입 브랜드들도 합세하여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품목별로 유행하는 트렌드까지 생겨날 정도가 되었다.
평균연령 34세인 젊은 도시 구미. 따라서 유아동 용품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그에 비해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고급화 되고 있는 유아용품 시장
요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유아용품 품목별로 트렌드가 만들어 지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 임 대표는 “요즘 나오는 제품들의 품질과 성능은 대부분 우수하기 때문에 디자인이나 브랜드를 보고 고르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소비 수준이 높아지면서 유아동 용품 시장도 급속도로 고급화 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음식의 경우는 유기농 제품을, 의류와 용품은 친환경 제품을, 용품은 수입 브랜드 제품을 선호한다고.
유아용품은 직접 보고 AS확실한것 골라야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이미 특정 제품에 관해서 많이 알고 구입하러 오는 경우가 많은데 임 대표는 “내 아이가 사용하는 제품이니 만큼 남들 이야기나 쇼핑몰의 설명 등에 현혹되지 말고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보고 고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한다. 온라인상에서 구입을 하는 경우 수입병행이나 소규모로 수입을 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에 사후관리가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임 대표는 “요즘 수입 유모차의 경우는 백 만 원이 넘는 제품도 많고 카시트 등도 고가의 제품이 많다. 특히 이런 제품들을 구입할 때는 AS여부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라며 “품질 좋은 국산 제품을 수입품과 비교했을 때 가격은 3~40%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한다.
아기용품은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야
비싸게 구입한 성능 좋고 예쁜 디자인의 유모차라도 관리가 허술하면 값어치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과 청결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요즘 대부분의 디럭스 유모차는 바퀴의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퀴를 분리해서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음식과 침을 묻었을 경우에는 바로 닦고 햇볕에 잠깐씩 자주 말려주어야 한다. 너무 오래 노출이 되면 탈색이 되기 때문이다.
임 대표는 “유모차 사용을 안 하는 겨울에는 분리가 되는 부분은 분리를 해서 닦고 패브릭 부분은 유아전용 세제를 사용해서 세탁을 한 후 서늘한 곳에서 완전히 건조를 한 후 보관해야 한다” 라고 조언한다,
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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