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정통 유럽 음악의 세계로 강남구민을 초대한다. 지난 4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던 ‘유럽 음악 여행’은 유럽 무반주 합창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강남문화재단의 주최로 강남구민회관에서 진행되어오던 목요상설무대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과 공동주최로 이루어지는 연계공연으로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9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본 공연은 2010년부터 지속되어 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해외교류 사업의 연장선상으로, 드레스덴 필하모닉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위르겐 베커’ 교수를 초청하여 유럽의 정통 합창음악을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주하고, 동일 레퍼토리를 가지고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단장인 원학연의 지휘로 수준 높은 어린이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모차르트, 브람스에서부터 현대 작곡가에 이르기까지 유럽 정통 합창음악의 레퍼토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한층 진보된 어린이 합창의 블랜딩(소리의 조화)을 듣게 될 것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연계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들의 만남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치구 문예회관을 더욱 활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이 밖에도 강남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712-0519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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