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 송편
영양찰떡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친지들과 모여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에 설렌다. 추석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는 바로 송편이다. 추석 때 뜨는 대보름달과는 대조적인 반달 모양의 송편은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는 뜻으로 먹는 음식이라 전해진다.
올 추석에는 다래연(대표 고병환·김숙영)의 삼색송편을 맛보며 가족들과 둘러앉아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해보자. 단호박과 쑥으로 색을 내고 친환경 쌀로 정성스레 빚어 맛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미 알음알음으로 입소문을 타고 송편뿐만 아니라 선물용 떡, 아이들 간식을 찾는 엄마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
● 깐깐한 친환경 재료 고집
다래연의 떡은 친환경 농산물과 천연재료로 맛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갓 도정한 친환경 쌀과 천일염을 기본으로 천연재료를 직접 공수하고 다듬어 떡을 빚는다. 전북 익산에서 공수해온 호박은 럭비공같이 생겨 럭비공호박이라고도 불리며 색과 당도가 뛰어나다. 다래연의 호박설기나 케이크에 샛노란 빛깔을 내준다. 여주산 밤고구마, 경산 대추, 평창 계촌산 백태·서리태·적두, 청정 대미산 자락에서 직접 뜯은 쑥 등이 다래연의 떡 맛을 완성하는 깐깐한 재료들이다.
깐깐한 재료로 만든 까닭인지 맛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밤 대추 콩 등 영양이 어우러진 ‘영양찰떡’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에 자연스러운 단맛이 일품이다. 친환경 무농약찹쌀과 치악산 맑은 물을 넣어 전통제조법으로 빚어낸 ‘인절미’는 차지면서도 목멤이 적다. 영양찰떡, 쑥인절미, 현미인절미는 하나씩 정성스레 포장되어 있어 냉동해두고 아침 대용으로 먹기에도 좋아 명절 선물로도 인기다. 당뇨가 있거나 단맛을 싫어한다면 설탕을 넣지 않고 따로 만들어 준다.
● 새로 둥지 튼 떡방
이번 추석상을 장식할 삼색송편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송편은 추석 전날부터 일찌감치 동이 나 빈손으로 돌아오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다래연의 삼색송편은 전통 제조방법 그대로 하나하나 정성스레 손으로 빚어 만들어 어머니의 손맛이 살아있다. 천연재료로 노랑 하양 초록 빛깔을 내고 달콤한 깨와 동부(팥의 종류)로 소를 넣어 추석명절 동안 입을 즐겁게 해줄 준비를 마쳤다.
다래연의 친환경 인절미, 영양찰떡, 삼색송편은 기호에 따라 선물세트로도 구성할 수 있다.깔끔하고 정성스런 전통식 포장으로 추석 명절 인사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다래연은 아이파크 아파트 상가에 새로 둥지를 텄다. 이 곳에서는 떡을 만들어 판매만 하고 행구동에 떡사랑방 문을 따로 열 계획이다.
● 장인 정신으로 빚어내는 떡
고병환 대표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윤숙자 소장으로부터 떡 만드는 법을 전수받았다. 떡경영 CEO 과정을 마쳤으며 올해 열린 14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안주인인 김숙영 대표도 향토음식으로 같은 대회에서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폐백, 이바지에 필요한 한과 과정을 수료해 수준 높은 실력을 자랑한다.
다래연의 두 대표는 떡에 대한 자부심뿐만 아니라 마음 씀씀이도 남다르다. 남는 떡은 할인판매를 하지 않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눈다.
다래연은 오는 10월 떡과 전통음식이 있는 ‘다래연 사랑방’의 문을 행구동에 열 예정이다. 떡빙수, 직접 담근 유자청과 오미자청으로 만든 맛깔난 차, 식혜, 대추영지차 같은 전통차의 깊은 맛을 느껴볼 수 있다. “간단한 요깃거리와 떡 음식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전통음식문화관 같은 곳”이라고 김 대표는 전했다.
건강떡방 ‘다래연’ 추석맞이 떡 행사
● 강원마트 현장판매 행사
다래연은 AK플라자 원주점에서 추석 명절선물 판매를 진행한다.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강원우수상품을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인 강원마트에 입점한 30개 기업과 함께 추석기간 동안 실시하는 현장판매행사다.
● 다이내믹페스티벌 축제 참여
‘다래연’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다이내믹페스티벌 축제에 참여해 강원도 향토음식과 떡을 재현한다. 대한민국전통음식 총연합회 강원도 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숙영 대표의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고병환 대표의 현대에 보기 드문 떡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문의 761-0700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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