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은혜(경기 고양시 일산 동구)의원의 ''시도교육청 평가에 따른 특별교부금 배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시교육청이 받은 특별교부금은 35억359만원으로 전국에서 최하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2010년에는 80억원에 달하는 특별교부금을 받았지만 2011년에는 65억원으로 크게 줄었고 지난해에는 35억원으로 감소하면서 2년 만에 절반 이하로 깎였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올해 평가에서도 광주시교육청은 최하위나 다름없는 매우 낮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4단계인 ''미흡'' 평가를 받았던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6개 평가영역 중 ▲교원 및 단위학교 역량강화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노력 분야에서 우수교육청 3위와 2위에 각각 선정돼 다소 나아졌다.
전남도교육청도 37억359만원으로 경기·강원·전북과 함께 특별교부금을 적게 배부 받았다. 이처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의 특별교부금 배부 액수가 적은 것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매년 최하위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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