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재취업, 간호조무사에 도전하자

지역내일 2013-09-11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요즘말로 하면 사회 트렌드라고 한다. 하긴 프러포즈도 여성이 먼저 하는 시대라고 하니 앞서가는 여성시대이긴 하다. 이 적극성은 자아 성취감을 추구하기 위한 주부들의 재취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결혼과 함께 육아, 출산 등으로 사직했던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나가면서 재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이 가족에게만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자신 있게 하루를 사는 상상을 하는 전업주부들이 늘고 있다.
『 집에서 안주하는 엄마보다 사회에서 일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기업 경력사원에  20 : 1 의 경쟁을 뚫고 재취업한 주부의 말이다.

아이들도 자신만 바라보며 잔소리만 하는 엄마보다는 본인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사는 엄마가 더 자녀에게 바람직한 사회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가정에서 가사, 육아만 하던 주부가 사회진출 위해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가장 바람직한 것은 자신의 전공이나 과거 직장 경험을 살리는 것이 좋겠지만 그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자기만의 소질을 살릴 전문 자격증을 먼저 생각해보자. 사회가 전문화 되고 있고, 일을 하는 구성원 역시 전문직을 선호하는 게 요즘 추세이기 때문이다. 간호의 어원은 어머니(mother)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인류최초의 간호사는 어머니인 것이다. 보살피고 사랑을 주어서 건강하게 거듭나게 하는 것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주부들에게 재취업의 한 가지 방법으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권해주고 싶다. 참고로 2018년부터는 간호조무사 명칭이 간호실무사로 명칭이 바뀐다고 한다. 간호조무사과정은 가정과 자녀를 돌보던 섬세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다. 자신도 만족하고 자녀들에게도 자부심을 심어주는 직업의 세계로 나가 보자. 

 가정에서 사회로 재취업하는 주부들에게 몇 가지 염두에 둘 것이 있다. 사회인에게는 프로다운 자세와 책임감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그 첫 덕목이 정확한 시간관념과 성실함이다.
더욱이나 의료계통의 근무는 환자와의 약속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
거기에 공과 사를 구분하는 이지적인 태도, 긍정적이고 건강한 언행을 겸비한다면 당신은 어디서나 환영받는 사회인이 될 수 있다.

부경숙베스트간호학원
부경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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