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보드게임 전문교육기관, 평촌 ‘보드와’

보드게임의 메카! ‘보드게임지도사 양성과정’ 개강

지역내일 2013-09-11

차별화된 교육 노하우와 다양한 프로그램, 창업과 지도사 활동 가능
 
안양에 사는 김정미씨는 올해 가장 잘한 일로 평촌 보드와에서 ‘보드게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꼽았다. 아이와 보드게임을 즐기기 위해 시작했다는 김씨는 “교과 과정에 필요한 지식을 즐겁게 가르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도사 과정을 통해 학습, 정서 상담과 다양한 교육 활용방안을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씨는 “자격증 취득 후 역량에 따라 방과 후 수업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지도사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수업 분위기가 무엇보다 뜨겁다”고 덧붙였다. 
보드게임 지도사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전문교사이다. 특히 자녀 교육은 물론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유망직종이다.
평촌 학원가에서 8년 동안 보드게임을 가르치고, 이를 기반으로 17기까지 보드게임 지도사를 양성한 ‘보드와’를 찾아가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보드와

보드게임지도사, 사고력과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전문교사
보드게임의 효과는 알려진 것 이상으로 크다. 아이들이 게임의 주제와 스토리를 풀어가면서 집중력과 사고력이 길러지는 것은 기본, 게임을 통해 상대와 상호 작용하므로 사회성도 높아진다. 이 역할을 진행하는 사람이 바로 보드게임 지도사이다.
보드와의 대표 이명숙 원장은 보드게임 지도사를 “하나의 보드게임을 가지고도 다양하게 활용하며,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자존감과 문제점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행해나가는 전문 교사”라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근무 시간 대가 자유롭고 게임을 통해 수학, 역사 등의 지식을 가르칠 수 있어 주부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이는 직업이다. 

방대한 교육 노하우와 사례! 업계 최고의 보드게임 지도사 양성 과정
보드와는 우리나라 최초로 보드게임을 시작한 곳이다. 역사만큼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보드와만의 방대한 교육 노하우와 프로그램, 다양한 사례이다.
최근 보드게임 지도사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면서 보드게임 지도사 양성 과정이 타 협회에서도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것이 사실. 하지만 자격증만 딴 후 다시 보드와를 찾는 경우도 없지 않다. 자격증만으로는 실제 필요한 현장 노하우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보드와에서 지도사를 이수하고 활동중이신 분들이 많다. 직접 센터를 운영하시는 분부터 보드게임협회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시는 분까지 다양해 실제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험담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방과 후나 홈스쿨 운영프로그램의 활용 노하우를 그대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방과 후 수업이나 문화센터, 홈스쿨 교사 등 진로 다양해
보드게임 지도사는 학교 청소년 상담사는 물론 방과 후, 문화센터, 홈스쿨 교사까지 진로가 다양하다. 이 원장은 “보드와에서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증을 받은 지난 17기만 보더라도 두 분은 방과 후 수업에서, 또 다른 두 분은 본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 가장 문의가 많이 오는 것은 홈스쿨 상담이다. 소그룹을 여러 팀 운영하면 수익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보드게임 교구도 보드와에서 빌려주고 교육 프로그램과 정기적인 보충 교육 등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주부들이 하기에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 주중, 주말 등 선택해서 수강 가능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은 입문과정과 심화과정, 치료사 과정으로 나뉜다. 전문가로서의 기본 자질을 양성하고 보드게임에 대한 지식은 물론 지도사의 마인드 강화와 자질에 대해 배운다. 입문과정의 경우 15시간을 이수한 후 과제물을 제출한다. 심화 과정과 치료사 과정은 각 16, 10시간 수업 후 시험을 통과하면 된다. 공신력 있는 한국레크레이션에서 자격증을 수여한다. 수업은 평일에 진행되는 주중반과 집중 2일반인 주말 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평일반은 9월 24일, 주말반은 9월 28일부터 개강하며 선착순 모집한다.보드와 031-383-7984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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