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센터 준공
해운대구 수영 기장 등 3개 구·군 초등학교 60곳 혜택
2014년부터는 남구와 연제구까지 확대
부산지역 초등학생 급식재료로 친환경 농산물이 공급된다.
부산시는 9월2일 `기장군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센터''를 준공, 올 2학기부터 해운대구, 수영구, 기장군 등 3개 구·군 초등학교 60곳 초등학생 3만9천여명에게 부산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재료로 공급한다. 2014년부터는 남구와 연제구까지 확대, 초등학교 95곳 초등학생 6만1천명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기장군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일광면 화전리에 부지 6천352㎡ 연면적 1천377㎡ 규모로 들어섰다. 농산물 집하, 선별, 포장, 배송시설은 물론 안전성 검사장비까지 갖추고 있어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 급식재료를 공급한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강서구에도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센터를 준공하며, 내년에는 금정구에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내 전역 초등학교 294곳 초등학생 15만9천여명 모두에게 친환경 농산물 급식재료를 공급할 방침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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