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오한진
펴낸 곳 중앙북스
값 14,000원
나의 동안 습관은 무엇일까?
“운동에 집착마라. 우리가 서서 활동하면 근육이 체중을 지탱해야 하므로 에너지가 필요하다. 더욱이 서있게 되면 자연스럽게 걷거나 움직이게 되기 때문에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다. 시간을 더 내서 운동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미 실행중인 생활방식을 약간만 바꾸자는 의미이다”
“질병으로 진단하는 검사의 기준치는 이미 정해져있다. 이 기준치를 넘어가면 질병으로 진단한다. 하지만 기준치를 넘지 않는다면 신체가 불편한 경우라도 정상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이 상태를 아직 질병에 다다르지 못했다 해서 미병(未病)이라 부른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동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더 높아져만 간다. 30대는 20대처럼 보이고 싶고, 40대는 30대처럼 보이고 싶다. 또, 70대는 60대처럼만 보여도 행복하다. 그만큼 건강해 보인다는 의미로 들리기 때문이다. 오한진 박사는 건강하게 살자는 식상한 표현보다는 ‘동안 습관’이라는 솔깃한 말로 사람들의 건강을 챙긴다. 그래서 책 구석구석 실린 내용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피부 관리나 성형수술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특히 마음이 젊어지는 것을 최상의 ‘동안 습관’으로 꼽는 오한진 박사. 화를 내면 우리 몸이 왜 늙고, 병드는지 과학적으로 설득한다.
날이 갈수록 무거워지는 몸의 원인이 뭘까 궁금하던 차에 알게 된 ‘미병’이라는 단어는 충격적이었다. 질병의 단계로 가고 있으면서도 애써 외면했던 진실이 발가벗겨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상범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난 정상이다’를 외치며 비정상적으로 살고 있었던 걸 이제야 알게 된 셈이다.
서서 생활하기, 과일은 즙으로 먹지 않기, 탄수화물 과잉섭취하지 말기, 좋은 음식에는 유용한 물질과 더불어 당분이 많다는 걸 기억하기, 식사 후보다는 식사 전에 물 마시기 등 생활 속에서 기억해 두면 좋을 ‘동안 습관’들이 책 속에 깨알같이 적혀있다. 소소한 것들이니 자꾸 반복해서 습관이 되도록 해야겠다.
오한진 박사는 책 말미에 ‘평생 동안’이 되기 위한 3가지 습관을 제시한다. 1. 정신: 마음의 상처부터 치료하기 2. 호르몬: 몸속을 젊음의 물질로 가득 채우기 3. 세포: 소박한 생활습관으로 동안 완성하기 ?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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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안 습관은 무엇일까?
“운동에 집착마라. 우리가 서서 활동하면 근육이 체중을 지탱해야 하므로 에너지가 필요하다. 더욱이 서있게 되면 자연스럽게 걷거나 움직이게 되기 때문에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다. 시간을 더 내서 운동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미 실행중인 생활방식을 약간만 바꾸자는 의미이다”
“질병으로 진단하는 검사의 기준치는 이미 정해져있다. 이 기준치를 넘어가면 질병으로 진단한다. 하지만 기준치를 넘지 않는다면 신체가 불편한 경우라도 정상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이 상태를 아직 질병에 다다르지 못했다 해서 미병(未病)이라 부른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동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더 높아져만 간다. 30대는 20대처럼 보이고 싶고, 40대는 30대처럼 보이고 싶다. 또, 70대는 60대처럼만 보여도 행복하다. 그만큼 건강해 보인다는 의미로 들리기 때문이다. 오한진 박사는 건강하게 살자는 식상한 표현보다는 ‘동안 습관’이라는 솔깃한 말로 사람들의 건강을 챙긴다. 그래서 책 구석구석 실린 내용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피부 관리나 성형수술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특히 마음이 젊어지는 것을 최상의 ‘동안 습관’으로 꼽는 오한진 박사. 화를 내면 우리 몸이 왜 늙고, 병드는지 과학적으로 설득한다.
날이 갈수록 무거워지는 몸의 원인이 뭘까 궁금하던 차에 알게 된 ‘미병’이라는 단어는 충격적이었다. 질병의 단계로 가고 있으면서도 애써 외면했던 진실이 발가벗겨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상범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난 정상이다’를 외치며 비정상적으로 살고 있었던 걸 이제야 알게 된 셈이다.
서서 생활하기, 과일은 즙으로 먹지 않기, 탄수화물 과잉섭취하지 말기, 좋은 음식에는 유용한 물질과 더불어 당분이 많다는 걸 기억하기, 식사 후보다는 식사 전에 물 마시기 등 생활 속에서 기억해 두면 좋을 ‘동안 습관’들이 책 속에 깨알같이 적혀있다. 소소한 것들이니 자꾸 반복해서 습관이 되도록 해야겠다.
오한진 박사는 책 말미에 ‘평생 동안’이 되기 위한 3가지 습관을 제시한다. 1. 정신: 마음의 상처부터 치료하기 2. 호르몬: 몸속을 젊음의 물질로 가득 채우기 3. 세포: 소박한 생활습관으로 동안 완성하기 ?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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