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 2013년 9월 1주

지역내일 2013-09-09

강남 거리, 한류스타를 입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강남구가 이제 한류를 앞세워 강남 문화 브랜딩에 발 벗고 나선다. 바로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부터 SM엔터테인먼트를 지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잇는 약 1.08㎞ 구간을 중심으로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를 조성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를 관광 자원화 한다는 것.
강남구는 이번 거리 조성의 기본 컨셉을 한류 스토리가 있는 장소를 찾아가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심판 올레길’로 정하고, 최신 한류 트렌드를 반영해 핫(hot)한 스타들의 추억이 있는 명소, 자주 가는 맛집 등에 스토리를 입혀 해외 관광객들을 매혹한다는 전략이다.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조성은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며, 우선 올해 9월부터는 한류스타거리 시각화를 위한 상징물 등이 설치되고, 강남 브랜드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순차적으로 한류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 조성사업에는 아모레퍼시픽, 제이콘텐트리 M&B, SM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민간기관 등이 강남구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에서 브랜딩, 심볼, 거리이정표(Signage) 등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 조성 전반적인 디자인 기획과 개발을, 제이콘텐트리 M&B가 스토리텔링을 재능기부 형태로 제공했다. 이밖에도 SM, JYP, 큐브, FNC 등 강남구내 여러 엔터테인먼트 사에서도 강남구의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 조성을 위해 한류영상을 송출하는 대형미디어 파사드 및 핸드프린팅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를 시작으로 추후, ‘한류음식거리(K GOURMET ROAD)’, ‘한류패션로드(K FASHION ROAD)’ 등 강남 각 지역의 특징과 문화를 살린 다양한 ‘한류거리(K ROAD)’를 개발해 뉴욕의 ‘소호’, 파리의 ‘마레지구’ 못지않은 서울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남구, 추석맞이 큰 장터 개장
강남구는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농협중앙회와 함께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전국 44개 시·군에서 올라온 우수 농수특산물들을 한 데 모아 직거래 장터를 연다.
농협중앙회에서 지역별 우수 농가를 추천받아 전국에서 유명한 한우, 한돈 및 100여개 이상의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날 4대의 농협 축산물 이동 판매차량에서 홍천 한우, 영주 한우, 보은 한우, 제주 한돈 등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고 우족, 사골 등 부산물은 최고 5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철원의 쌀, 예천의 사과 등 각종 지역특산물 또한 시중보다 10%~30% 내린 착한가격으로 판매해 주부들의 명절 성수품 장만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농협중앙회에서는 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한우 소비확대를 위해 한우 불고기 시식회를 실시하고, 전단지 쿠폰을 지참하고 장터를 찾는 주민 1,000명과 장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2,000명에게 철원, 당진의 고품질 브랜드 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재순환과 환경보호를 위한 폐현수막을 이용한 환경장바구니 ‘힐링백’을 장터를 찾은 구민 500명에게 무료로 배부 한다. 이외에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강남지구에서 잔치국수, 묵밥, 파전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판매수익금을 전액 저소득층을 위해 쓸 계획이다.

양재천 상단길 전 구간 수목터널 만든다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에도, 양재천에선 마음 놓고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강남구가 양재천 상단 산책로 전 구간에 수목터널을 만들어 녹음이 우거진 명품 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쓰여질 나무는 범구민 헌수운동을 통해 조달하는데, 구는 민간단체인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약을 맺고 9월 30일까지 기념식수를 접수받는다. 기증될 수목은 꽃이 아름다운 왕벚나무와 나무 그늘이 좋고 단풍이 아름다운 느티나무다. 

양재천1

현재 양재천 상단길은 일부에만 수목터널이 조성되어 있다. 더군다나 그 동안 태풍과 폭우 등으로 크고 작은 나무들이 군데군데 훼손되어 뜨거운 한낮에는 산책로 이용이 힘든 실정이었다. 이번에 식재될 나무는 대부분 큰 나무로 식재 후 시원한 나무 그늘을 바로 제공할 수 있고, 이제 주민들은 양재천 전 구간에서 시원한 그늘 아래 산책 할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금년 봄에도 양재천 기념식수사업을 펼친 바 있는데 당초 목표보다 약 100그루나 초과 헌수되었다”며 “그 후로도 기념식수 사업을 원하는 신청자가 많아 다시 한 번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헌수된 수목은 오는 11월 2일 ‘육림의 날’을 전후한 식수행사를 통해 심겨질 예정으로 기증자의 바람이나 사연을 담은 표찰을 수목에 달아 기념식수 하는 것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헌수 신청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nam.go.kr)를 참고하면 되며, 헌수를 원하는 사람은 강남구청 공원녹지과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서울그린트러스트에 이메일(sgtorg@gmail.net)로 신청서를 보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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