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마무리는 이 책으로

지역내일 2013-08-07
관악구 '함께 읽을 책' 선정

서울 관악구가 올 하반기를 마무리할 책을 선정, 공개했다. 관악구는 2013년 하반기 '관악의 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에서 정한 책은 모두 4권. 어린이를 위해서는 '내 이름은 구구스니커즈'(김 유 지음), 청소년을 위해서는 '개같은 날은 없다'(이옥수 지음)를 추천했고 성인용으로는 이정록 작가가 쓴 '어머니 학교' '아버지학교'를 권장했다.

연령대별로 추천한 책은 다르지만 가족과 이웃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라는 흐름은 일맥상통한다. 불우한 주인공이 가족과의 갈등을 극복해 가는 과정, 폭력으로 얼룩진 가운데 엿볼 수 있는 가족간 사랑과 눈물, 가족의 중심인 어머니와 아버지를 통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관악구는 주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한편 지역 내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두차례 '관악의 책'을 선정한다. 주민들이 추천하면 구 독서문화진흥위원회에서 심의, 최종 추천작을 정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가족은 힘이다'라는 주제로 인생의 중심이자 근원인 가족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을 골랐다.

구는 선정 도서를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 등에 비치하는 한편 저자와의 만남, '책 읽고 나누기 발표마당'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선애 관악문화관도서관 사서과장은 "선정된 책은 가족이 함께 읽으면 더 좋다"며 "책을 통해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아이들은 부모 사랑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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