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 2013년 8월 1주

지역내일 2013-08-05

강남구 청렴수준 전국 최고를 노리다
전국 최우수 도시를 표방하는 강남구가 이달 초 부서장 이상 간부 공무원의 청렴성 수준 평가에서 신연희 구청장이 10점 만점에 9.95점을, 일반 간부들의 평균점수는 9.66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출직 기관장 평가가 전국 최초라 화제를 모았던 이번 조사는 강남구의 ‘청렴 최우수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12일까지 구청장을 포함한 부구청장, 국·과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도를 직원들이 직접 평가했다.
구에 따르면 신 구청장의 청렴성은 금품·향응수수, 외유성 출장, 청렴에 대한 의지 등 9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0점 만점에 9.95점, 근무평정·성과평가 등 인사업무, 민주적 리더십 등 신뢰성은 9.8점으로 매우 높았고, 구 간부들의 평균 청렴성은 9.66점, 평균 신뢰성은 9.4점으로 청렴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연희 구청장은 지난 7월 15일 과장급 이상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하면서 “용기를 내 이번에 평가를 받았는데, 만점을 받지 못한 근무평정, 성과평가, 민주적리더십 등 신뢰성 분야는 앞으로 제가 더 신경을 쓰겠다”고 공개적으로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설문은 직원 1,628명이 구청장을 포함해 6개월 이상 함께 근무한 과장급 이상 간부 59명 개개인의 청렴성을 직접 평가했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설문 내용은 부적절한 대가수령, 업무관계자와 부적절한 금전관계, 건전한 사생활 등 청렴성 14개 항목과 부하직원과의 소통 등 신뢰성 6개 항목으로 공직 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평가를 포함했다.
평가 결과는 본인에게 전달해 스스로 높은 윤리성과 청렴성을 다져 나가도록 유도하고, 기관 차원에서도 부패 취약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해 청렴도를 높여 나간다는 것이 구의 방침이다.

강남인강, 도서벽지와 교육격차 줄여요
강남구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이 후원기업을 발굴해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사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벽지 중고교 학생들에게 강남인강 수강권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XOsoft社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도서·벽지 교육진흥법 제2조에서 지정하고 있는 학교 중 선착순 모집을 통해 5곳을 선발했다. 전라남도 신안군 신안흑산중학교, 신안흑산중학교 가거도 분교, 완도군 노화고등학교,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중학교, 같은 지역 소천고등학교 등 총 5개교가 그 대상이다.
㈜XOsoft社와 이들 학교 간 MOU 체결 후에는 1년간 연회비 3만원 상당의 강남인강 수강권 200명분을 지원한다. 수강권은 수험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고3 학생을 제외한 각 학교 전교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된 수강권으로는 단원별·수준별로 구성된 1,220여개의 강좌를 듣는 것은 물론 개별상담 코너에서 학습상담도 받을 수 있고, 학교 홈페이지를 링크해 강남인강에 직접 접속도 가능하다.
또 수업시간은 물론, 쉬는 시간, 방과 후 수업, 야간자율학습 등에서도 강남인강을 보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도서벽지 교육수준 개선과 더불어 학교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후원으로 교육 여건이 열악한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대치동 유명 스타 강사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강남구에서는 학습법 설명회, 입시설명회 개최 등 연 2회 이상 입시정보를 제공해 도서벽지의 교육 소외현상을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강남구 복지, 책 한 권에 다 있다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복지서비스. 복잡해져가는 복지사업의 모든 정보를 친절히 정리한 복지사업 안내서가 발간됐다. 강남구가 각종 복지급여 지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강남구 복지제도 길라잡이」 책자 500부를 제작,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강남구 복지제도 길라잡이」는 점점 세분화되는 복지업무로 상담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복지 공무원을 위한 것으로, 신청·접수 등 전반적인 절차와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자는 8개 분야 105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지급여의 신청방법, 선정기준, 신청서류 등 복지대상자에 대한 통합업무 처리절차 뿐 아니라 지역 복지시설 현황 등의 정보도 담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 이외에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련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남구는 책자를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에 배부하여 복지업무 직원은 물론 행정업무 직원들까지 활용, 전 직원이 전문성을 강화해 종합적 복지 상담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 어르신 폭염걱정 덜어준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올 여름, 강남구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폭염이 지속되는 9월까지 폭염정보 전달 체계구축, 전담도우미 가정방문,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통해 신속한 대응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한 것이다. 지구 온난화 등으로 폭염일수가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데다, 노인들은 젊은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해 이들을 위한 보호 대책을 강화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우선 여름기간 청사 내에 ‘폭염대비 합동 T/F팀’을 항시 운영해 폭염 관리를 총괄한다. 폭염특보 시에는 폭염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운영하는데, 구·동 담당직원 및 전담 도우미들과 휴대폰 연락망을 구축해 폭염경보나 주의보 발령 시 행동 요령 등을 문자로 신속히 알린다. 이어 관내 소방서, 보건소 등과 협조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노인기본돌보미 30명, 노인종합돌보미 22명, 재가관리사 7명 등으로 구성된 총 59명의 전담 도우미들은 일선 현장에서 움직이는데, 노인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폭염 시 유의사항 등을 알려주고 수시로 안부전화를 해 건강을 체크한다.
또한 지역 곳곳의 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7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냉방 기구를 비치하고 냉방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폭염을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특보 발령 시 경로당 10개소를 개방해 야간과 주말에 쉼터를 연장 운영하는데, 열대야도 철저하게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무더위 쉼터정보는 근처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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