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죽음’을 사랑한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

지역내일 2013-08-05

2012년 상반기 예매랭킹 1위,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티켓파워 1위, 2012년 올해의 뮤지컬 상 수상, 2012년 더 뮤지컬어워즈 8개 부문(역대 최다) 수상. 작년 한 해 동안 뮤지컬 <엘리자벳>이 세운 기록들이다.

엘리자벳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의 황후였던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로,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생에 <죽음(Tod)>이라는 판타지적인 캐릭터를 추가해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가 탄생시킨 작품이다. 관객을 압도하는 빛과 무대의 조화, 기발한 상상력이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웅장한 무대, 드라마틱한 음악과 화려한 안무가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황후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100년 동안 목이 매달려 재판을 받고 있는 루케니. 그는 판사에게 엘리자벳은 스스로 ‘죽음’을 원했으며, 일생 동안 ‘죽음’을 사랑했다고 말한다. 활달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엘리자벳은 어린 시절 외줄타기를 하다가 떨어지면서 ‘죽음(Tod)’과 처음 마주하게 된다. 엘리자벳의 아름다움에 반한 ‘죽음’은 그녀를 살려두고 평생 동안 엘리자벳의 주위를 맴돈다. 한편 엘리자벳에게 반한 황제 프란츠 요제프는 어머니 소피의 반대를 무릎 쓰고 엘리자벳과 결혼한다. 하지만 엄격한 황실의 생활과 그녀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은 계속해서 갈등을 일으키고 ‘죽음’은 자신이 진정한 자유를 줄 수 있다며 끊임없이 엘리자벳을 유혹한다. 그러던 어느 날 황태자 루돌프가 자살을 하게 되고, 이후 엘리자벳은 더욱 황폐한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죽음’은 엘리자벳을 위해 루케니에게 칼을 건넨다. 

엘리자벳2

옥주현(엘리자벳 역), 김준수(죽음 역), 박은태(루케니 역), 민영기(프란츠 요제프 역), 이정화(소피 대공비 역) 등 초연 멤버들과 함께 김소현(엘리자벳 역), 박효신(죽음 역), 이지훈(루케니 역), 김이삭(루돌프 황태자 역), 노지훈(루돌프 황태자 역) 등 새 멤버들이 캐스팅 되어 환상적인 재미를 자랑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9월 7일(토)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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