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2012년도 통합재정수지가 281억원 규모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군포시 통하재정수지는 인구 50만명 미만 시의 평균 흑자 규모인 66억원보다 215억원 많은 281억원으로 집계됐다. 재정자주도와 채무역 역시 50만 이상 시의 평균인 66.72%와 611억원보다 건전한 75.32%와 3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외에 군포의 재정상황을 살펴보면 동종 단체 평균과 비교했을 때 공유재산은 1조6353억원 많고, 의존재원은 1878억원 적은 등 장기적 관점에서 계획적인 세입․세출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김용흠 시 기획감사실장은 “군포시의 재정상황이 모든 부분에서 다른 자치단체보다 양호하다는 것이 입증돼 기쁘지만 복지재정 및 사회기반시설 유지관리비 등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더욱 건전한 예산운영을 위해 행정시스템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고시공고의 ‘2013년 군포시 지방재정공시’를 참조하면 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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