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의 거대한 땅이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전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방조제 준공 이후 수위조절 등으로 154.7㎢가 노출됐다고 밝혔다. 사업단이 조성용지로 계획한 283㎢의 55%가 드러난 상태다.
새만금사업단이 방조제 안쪽 수위를 바닷물보다 1.5 아래로 관리하면서 상당수 용지가 추가 매립없이 물 밖으로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1호 방조제 안쪽의 관광레저용지가 개발예정면적의 90%(8.85㎢)가 드러난. 가운데 농업용지 78%(66.64㎢), 신재생에너지용지 71%(5.91㎢) 등은 주요 용지 조성면적 70% 이상 드러난 상태다.
상당수 용지가 모습을 드러내자 전북도는 노출토지를 새만금 조기개발의 당위성을 알리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노출토지 자체가 조기개발의 당위성을 입증해주는 것"이라며 "국가예산 확보와 내부개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이후에는 새만금 전체 구역을 볼 수 있는 위성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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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방조제 준공 이후 수위조절 등으로 154.7㎢가 노출됐다고 밝혔다. 사업단이 조성용지로 계획한 283㎢의 55%가 드러난 상태다.
새만금사업단이 방조제 안쪽 수위를 바닷물보다 1.5 아래로 관리하면서 상당수 용지가 추가 매립없이 물 밖으로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1호 방조제 안쪽의 관광레저용지가 개발예정면적의 90%(8.85㎢)가 드러난. 가운데 농업용지 78%(66.64㎢), 신재생에너지용지 71%(5.91㎢) 등은 주요 용지 조성면적 70% 이상 드러난 상태다.
상당수 용지가 모습을 드러내자 전북도는 노출토지를 새만금 조기개발의 당위성을 알리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노출토지 자체가 조기개발의 당위성을 입증해주는 것"이라며 "국가예산 확보와 내부개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이후에는 새만금 전체 구역을 볼 수 있는 위성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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