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 2013년 8월 3주

지역내일 2013-08-28

강남구, 학습노하우 샤론코치와 상담하세요
강남구는 입시 준비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샤론코치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입시전문가 이미애 강사를 초청해 ‘엄친아 만들기’ 특강을 9월 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3년 강남구 여성상 대상을 수상한 이미애 강사를 초청해 입시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강남의 학부모들에게 부모의 역할과 자녀의 공부습관에 대한 전반적인 코칭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미애 강사는 교육전문 칼럼니스트로 ‘EBS 부모’, ‘TVN 스타 특강쇼’, ‘KBS 풀하우스’ 등 다수의 교육관련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강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컨설턴트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는 “입시를 ‘마라톤’에 비유하며 성공적인 완주를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며, 욕심을 내 초반부터 질주해서도 안 되고, 힘들다고 중간에 포기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를 통해 부모는 코치, 학생은 선수라는 생각을 가지고 결승점까지 가기 위한 직선 코스를 계획할 수 있도록 입시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육은 오는 9월 6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치평생학습관 5층 대강당에서 강좌마다 150명 선착순으로 들을 수 있다. 참여방법은 강남구 평생학습홈페이지(http://www.longlearn.go.kr)와 강남구청 교육지원과(02-3423-5286)를 통해 가능하다.


<강의일정 및 주제〉
- 1회차: 9월 6일(금) 10:00~12:00, 주제-지혜로운 학부모와 자기주도학습
- 2회차: 9월 13일(금) 10:00~12:00, 주제-성적표 바로보기와 내 자녀 성적 올리기
- 3회차: 9월 27일(금) 10:00~12:00, 주제-공교육 정상화와 입학사정관제
- 4회차: 10월 4일(금) 10:00~12:00, 주제-지금은 학교선택의 시대


강남구, 손주 돌보면 지원금 팍팍
강남구가 오는 9월부터 어린 손주를 돌보는 친·외조부모에게 시간당 6천 원씩 최대 24만원을 지급하는 ‘손주 돌보미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 조부모가 육아에 적극 가담하지만 노력에 대한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사업추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으로 그 동안 손주를 돌봐주고도 양육 지원자로 인정받지 못했던 조부모들이 공식적으로 손주 돌봄 활동지원금을 받으면서 노후 수고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할머니 뿐 아니라 할아버지도 그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특이할 만하다.
지원 대상은 막내가 만 3개월 이상~만 15개월 미만인 두 자녀 이상 맞벌이 가정으로, 아동, 아동의 부모, 조부모는 모두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또 보육료와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에 한하며 최대 월 40시간까지 지원 가능하다. 단, 가정양육수당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조부모는 손주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을 고려해 만 70세 이하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자로 자격을 제한했고, 사전에 30시간의 전문교육을 받아야 한다.
구는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7월 추경예산을 편성해 자체 재원을 마련했으며, 6개월간의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해 2014년도에 정식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손주 돌봄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 또는 친·외조부모는 8월 27일부터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개포동 14-2, 02-3414-2601~2)로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gngfamily.com)에서 신청한 후 관련서류를 우편 발송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심사 후 면접을 거치는데 1~3차 모집에 각 50명씩 총 150명이 선정되며, 양성교육을 거친 후 최종 돌보미로서의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최근 잇따르는 아동학대나 저질급식 등 어린이집 문제로부터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육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출산 장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강남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정착 구슬땀
강남구는 지난 6월 2일부터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2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종량제 참여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강남구민의 높은 선진시민의식과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필요성을 홍보한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종량제 시행 전부터 종량제 조기 정착을 위해 이미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는 것은 물론, 5월에는 22개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어 공동주택 관리자 교육, 안내방송, 통·반장 회의 등 주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종량제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동별, 부서별로 관리지역을 지정해 공동주택에 비해 참여율이 저조한 일반주택지역 및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단속하여 118건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하였다. 
한편, 수도권매립지에서는 8월부터 생활폐기물 봉투에 음식물쓰레기가 혼합 반입되는 것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어 혼합 반입되는 경우 우리구 쓰레기 반입이 금지되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음식물쓰레기의 철저한 분리 배출이 요구되고 있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완전 정착될 때까지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가 혼합되지 않고 해당 봉투를 사용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무단투기나 배출방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가정의 월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 수수료가 약 2500원 꼴, 커피 한잔 가격에도 못 미치는 비용으로 환경을 살릴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량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세입평가, 강남구 ‘최우수구’ 선정
강남구는 지난 7월 말,  2012년도 하반기 서울시 세입평가에서 ‘법인 세원발굴’과 ‘기획세무조사 실적’ 2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에는 강남에 본점을 둔 외제 차량 리스사들이 강남이 아닌 지방에 차량을 등록함으로써 탈루하게 된 차량 취득세 추징이 주효했다.
지난 3월, 강남구는 2011년부터 ‘자동차 전국 무관할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각 자치단체별 차량 구입에 대한 채권 금액이 다르게 적용되는 점을 악용한 일부 자동차 리스사가 허위지점(Paper Company)을 만들어 차량 취득세를 탈루하고 있다는 점을 포착했다.
이후 강남구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 리스사에 대한 본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해 9개사 본점 및 전국 30개 지점을 철저히 조사하였고 그 결과, 적발된 리스사로부터 1,570억 원의 차량 취득세를 과세했다.
이는 전국 13개 시·군 등에 산재해 있는 자동차 리스사의 허위 사업장을 직원들이 일일이 찾아다니며 현장 확인하고, 대상업체의 비협조에도 철저하게 조사하는 등 심각한 징세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 이러한 강남구 성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다른 자치구에서도 벤치마킹하는 등 연이은 성과로 이어져 명실상부 대한민국 일등 자치구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강남구, 민생저해사범 수사 전담팀 신설
강남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의식 선진화의 일환의 민생저해사범 수사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불법퇴폐 분야’에서 수사권을 부여받고 실효성 있는 단속효과를 보게 되면서 그 영역을 확대키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그간 유흥업소가 밀집한 강남구 특성상 행정처분만으로는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해 불법퇴폐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직접 현장에서 입건해 검찰 송치까지 가능하게 되면서, 유흥업소가 밀집한 선릉역 등에서는 선정성 전단지가 자취를 감추었고 학교 주변 유해업소도 자진철거나 폐업하는 등 실효성 있는 단속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에 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과 병원의 저질급식 제공, 음식점에서 원산지 미표시나 불량 식재료 취급행위, 세차장에서 폐수 무단 배출행위, 녹지를 훼손한 무단 건축행위 등에 대해서도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지정받아 고질적인 시민의식 선진화 저해분야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단속팀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많이 모여드는 대치동 학원가, 신사동 가로수길, 환자들을 상대로 음식을 제공하는 병원 급식시설 등 총 56개 업소를 집중 단속했다. 그 결과 29개 업소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되었고, 그 중 1개 업소는 무신고 영업으로 입건과 동시에 폐쇄 명령을 내렸으며, 7개 업소는 영업정지, 나머지 19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환경과와 합동으로 폐수 배출업소 30여 곳을 점검한 결과, 세차장을 설치한 후 무단으로 광유류를 배출한 업체 1곳의 영업주를 입건해 조만간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


강남구, 해외입양인에 명예구민증 수여
강남구가 오는 24일 노보텔 엠버서더 강남 호텔에서 모국을 찾은 미국, 스웨덴 국적의 해외입양인 15명에게 명예 구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는 이들 해외 입양인들에게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부여하고, 귀국 후 강남구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해외민간 홍보단으로서의 활동을 기대해 구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예 구민증을 받는 해외입양인은 대한사회복지회의 모국방문 프로그램인 ‘웰컴홈’을 통해서 초청받은 입양인들로 18일 입국해 방문기간 동안 한식 만들기, 탈춤배우기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밖에 친가족과 위탁모를 상봉하고 연고지를 방문하는 등 한국에서의 뜻 깊은 시간도 갖게 될 예정이다.
입양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 본사가 강남구에 위치해 있으며, 1954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해외 입양인은 3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중 3백여 명의 해외 입양인이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 매년 모국을 방문함에 따라 강남구가 이들을 위해 지난 6월 말 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명예구민증 수여의 근거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해외 입양인들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명예 구민증을 수여받는 경험을 통해 모국을 더 가깝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매년 명예 구민증을 수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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