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습 교수법이 있지만 아이 연령에 맞는 성향에 맞는 학습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부모들이 가장 처음으로 아이 학습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때가 7~8세 취학할 때쯤이다. 7~8세가 되면 신체발달이 아동 초기에 비해서 느려지는 반면 신체가 건강해지고 자기 통제력이 높아지면서 이 시기가 되면 대부분의 운동기술(gross&fine motor skills) 습득을 완수하게 된다.
이 시기의 아동은 늘 새로운 세계에 대해 탐험하고 싶은 충동과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많은 시도를 하면서 사고의 위험성을 가져 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동은 자신의 힘을 행사하기 전에 타인의 반응에 민감하게 되고, 복종에 대한 보다 성숙한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들의 탐험심과 호기심을 규칙과 질서 내에서 승화 시켜 나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수학적 규칙과 수학에 관련된 스토리를 재미있게 엮어 나가며 수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면 더욱 재미있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다.
10~11세경에 사춘기로 진입하며 신체적으로 급성장(growth spurt)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시기에는 자기의식도 높아지는 시기로 타인의 눈을 많이 의식하게 되고, 창피감도 증가하게 된다.
특히, 아동의 성숙 정도에 따른 사회적 시각으로 인한 심리적 특성도 다르다. 일찍 성숙하는 남아는 키도 크고 힘도 세며, 근육이 더 발달하여 운동 등을 할 때 상당히 유리하게 되고, 이로 인해 또래관계에서 인기를 얻게 된다. 이런 아동들에게는 학습적 역할이나 임무를 부여하고, 성실히 완수하게 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학습 동기 부여에 큰 역할을 한다.
반면 늦게 성숙하는 남아는 고학년에 접어들면 자의식이 발달하면서 스스로가 타인에게 어떻게 비춰지는가에 예민해지고 타인에게 거부당한다는 느낌 때문에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칭찬과 격려를 자주 해줌으로써 자신감을 키워 나가게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교수법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하는 칭찬은 큰 비용이 들지 않지만 아이에게는 엄청난 힘을 준다. 하루에 한 번 작은 칭찬이 아이의 학습태도를 바뀌게 할 것이다.
천안 소마 사고력수학
채민식 원장
552-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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