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추석을 앞두고 원자재 가격인상 및 물가상승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9일~26일까지 중소기업 운전자금 472억원(도122억, 시350억)을 접수, 신청업체들이 추석 전에 운전자금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미시 특수시책으로 지난 1996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지원은 현재까지 총5425업체 9993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추석 자금지원으로 누적 추천금액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매출규모에 따라 2억원(도 3억원)까지 융자추천이 가능하며, 타 시군에서 이전해 왔거나 중앙단위 표창을 받은 업체, 여성기업 및 장애인기업 등에 대해서는 3억원(도5억원)까지 융자금을 추천하고 이자부분에 대하여 1년간 5%(도 3%)를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경상북도의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시설자금은 공장부지 건물 매입 및 기계설비를 구입하는 업체에 자금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투자유도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자금이 필요한 업체들의 수요에 맞춰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매월 둘째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시설자금을 접수받아 신속하게 지원해 줌으로써 기업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지원범위도 3년간 7.5%를 지원한다.
이번 추석맞이 운전자금 지원 안내는 시청 홈페이지(www.gumi.go.kr)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되고, 구미시 중소기업운전자금은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2층 구미중소기업협의회(~26일까지)와 경상북도 중소기업운전자금은 구미시청 기업사랑본부(23일까지)에서 각각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는 시청 기업사랑본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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