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은 콧물, 코 막힘, 가려움증 등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코 점막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비염의 직접적인 원인을 찾기는 힘들지만,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다양한 조건이 바탕이 되어 발생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즉 잦은 감기, 인스턴트 식품의 과다 섭취, 잘못된 생활 습관, 환경오염 등의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비염의 주된 원인입니다.
급성비염
감기와 함께 발생하는 비염으로 감기 증상 외에도 코가려움증, 재채기 등을 동반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찬 공기, 담배연기 등으로 유발되며 면역력 저하가 원인인 것이 보통입니다.
만성비염
주로 코막힘을 호소하는 비염으로 알레르기성 체질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라면 단순비염이 반복되다가 만성비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코 점막의 혈액순환 기능이 떨어져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코 점막 전체가 부어올라 코를 막는 비후성비염이 되기도 합니다.
위축성 비염
코점막이 만성적으로 위축되어 발생합니다. 비갑개의 점막이 위축되어 있고 표면이 건조한 상태이므로 코딱지, 코의 건조감, 악취, 코 막힘, 후각장애 등을 동반합니다. 호흡은 살아가는데 절대적이므로 이를 방해하는 비염으로 인한 문제점은 근본적이며 다양합니다.
성장저해
비염은 성장기 아이들의 숙면을 방해하고, 이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저하시킵니다. 면역력 저하로 생긴 비염은 소화기능을 떨어뜨리며, 이는 영양의 공급이 충분하지 않게 하여 성장을 저해합니다.
학습능력 저하
비염은 코막힘을 유발하여 정상적인 호흡을 방해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여 학습능력을 떨어뜨립니다. 코를 통한 정상적인 호흡이 원활하지 못하면 뇌에 산소공급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두통, 집중력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알레르기 질환
비염이 고질화 되면 천식, 아토피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면역력 저하에 기반을 둔 질환으로서 뿌리가 같은 질환입니다. 비염 치료와 함께 면역력을 증진하는 근본치료를 통하여 이들 질환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없애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타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오랜 비염으로 인한 외모의 변형을 막기 위해, 축농증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비염은 반드시 치료되어야 합니다.
코코로한의원
김태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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