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8월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을 공연한다.
작곡가 브루크너는 음악적 재료를 긴 호흡으로 쌓아, 장대한 규모로 확장해 나가며 큰 희열을 느끼게 하는 작품 구성으로 음악 애호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11개의 교향곡과 다수의 종교음악 및 실내악을 작곡했다. ‘고난을 거쳐 별들의 나라로’라는 경구가 종교적 스펙터클로 실현되는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은 완성된 교향곡 중 마지막 작품이자 가장 큰 규모의 곡. 80여 분의 연주시간, 거대한 스케일, 베토벤 교향곡 9번과 유사한 악장 구성, 악곡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강렬한 코랄 등이 특징적이다.
이번 공연은 독일에서 지휘자 및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클라우스 아르프(Klaus Arp) 지휘로 연주될 예정. 강한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키는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을 그가 어떻게 해석할지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일시 8월21일(수) 오후8시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료 A석4만원/B석3만원/C석2만원
문의 031-230-3295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