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산동참생태숲, 산림체험 시민휴식처로 인기

지역내일 2013-08-16

42만 구미시민의 휴식처이자 도심 근처의 새로운 산림생태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동참생태숲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시는 지난해 1월~오해 6월까지 산동참생태숲에 대한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총 290명이 참여했으며 ▲매우만족 52.1%(151명) ▲만족 37.6% (109명) ▲보통 9.7%(28명) ▲불만족 0.6%(2명) 순으로 집계돼 만족이상이 90%정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탐방객 연령대는 젊은도시 답게 어린 자녀를 둔 20~40대가 70% 정도였으며 방문목적은 산림휴양체험 및 자연학습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도 조사는 산동참생태숲 조성에 따른 탐방객 만족도 파악, 문제점, 개선사항 등을 진단(도출)하여 생태숲이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생태숲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미시 산림경영과 담당자는 “만족도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산림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한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참신한 목공예작품들을 테마별로 자체제작?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산림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산림문화 체험기회를 연중 제공한 결과”라고 말했다.

산동참태숲은 전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태숲으로 거듭났고  또한 산림청 및 경북도 관련부서에서 가장 성공한 생태숲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국 타지자체(경북도, 대구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울진군, 영양군, 군위군, 경기 가평군, 전남 김제시, 경남 산청군 등)에서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구미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객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보완하고 산림휴양공간 확충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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