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 리허설 캠프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도고온천 BS콘도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10월 5일(토) 천안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릴 창단연주회를 준비하기 위해 열렸다. 김성한(천안시립교향악단 단무장) 지휘자는 “단원들의 집중력과 실력향상도가 이전 캠프보다 더 높았다”며 “단원들이 창단연주회를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무대라고 느끼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바이올린 파트인 이보라(가명 14)양은 “캠프 내내 반복되는 연습에 힘은 들었지만 실력을 쌓은 것 같아 보람되고 기분 좋다. 모두가 힘들게 준비했기 때문에 창단연주회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천안시 내 아동복지시설ㆍ저소득가정ㆍ다문화가정 등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ㆍ청소년 총 43명(바이올린 17명, 비올라 8명, 첼로 9명, 더블베이스 1명, 플루트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안시립교향악단 단원을 비롯해 지역의 음악인들이 매주 토요일 오전에 재능기부로 단원들을 지도하고 있다.
남궁윤선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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