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소식 - 2013년 8월 3주

지역내일 2013-08-14

‘군포 그물망 안전지킴이’, 아동·여성 위험도 낮춰
아동과 여성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그물망이 군포시에 펼쳐진다.
군포시는 지난 8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머니폴리스 1995명, 자율방범연합대 415명, 지역아동센터장 13명 등 총 2708명을 생활 속에서 아동·여성을 위협하는 요소를 발견·신고·개선할 ‘그물망 안전지킴이’로 지정했다. 그물망 안전지킴이는 앞으로 아동의 등하굣길, CCTV 사각지대 등에서 안전 위협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유해전단 수집·감시, 성·가정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발견되는 일상생활 속 안전 위협요소는 시의 각 부서 또는 관계기관에 통보돼 개선 방안이 수립·시행되며, 안전한 군포 만들기를 위한 정책 사업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그물망 안전지킴이 구성 및 운영을 위해 2012년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투입했으며, 그물망 안전지킴이의 활동 영역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점차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포, 누리천문대 여름방학 특별관측회 운영
17일 오후 7시부터 별자리 알아보기

밤하늘의 수많은 별자리를 눈으로, 천체망원경으로 살펴보며 우주에 대해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에서 마련된다.
군포시는 17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대야도서관 부설 누리천문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초등학생 이상)과 특별한 경험을 체험하고 싶은 가족에게 여름밤의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누리천문대에서는 기초 천문 강좌, 별자리판 사용해보기, 4D 입체영화 감상, 별자리 관측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별과 우주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려주는 동시에 관련 참고 도서를 소개하는 순서도 진행된다. 참여 가능 인원은 장소 관계상 60명(가족단위 우선)으로 제한된다.

군포 대야동,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군포 대야동은 지난 7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내 노산경로당 및 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즐거운 음악회’를 개최했다.

대야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들은 발레, 우쿨렐레, 통기타, 노래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소통의 시간을 선물했다. 대야동에서 최초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군포신협과 반월농협이 지역사회 어울림 및 이익의 환원 차원에서 후원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전파해 사랑과 정이 넘치는 가족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고 동은 설명했다.
정등조 대야동장은 “무더운 여름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만큰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찾아가는 음악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종합관찰제로 시민불편 583건 해결
군포시가 2013년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180일간 종합관찰제 운영을 통해 583건의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주말과 공휴일을 모두 포함해 하루 평균 3.23건의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처리한 것으로, 민원이 제기되기 전에 공무원이 먼저 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능동적․적극적으로 행정서비스를 펼치는 종합관찰제의 효과가 증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자료에 의하면 2012년 한 해 동안 종합관찰제로 해결된 시민 불편사항이 총 826건(하루 평균 2.26건)인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1% 이상 향상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종합관찰제는 직원들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을 위해 이동하며 시민 생활에 불편을 끼칠 수 있는 각종 사항을 메모했다가 관련 부서에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달하면, 즉시 해결을 추구하는 능동적 행정의 대표 사례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려 현장민원팀을 운영하고, 스마트폰과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종합관찰제의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반기에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관찰제 시행에 더욱 정성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종합관찰제 최우수 관찰부서는 98건의 생활불편을 신고한 금정동으로 집계됐다.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 공영개발로 속도 높이기
군포시·산업은행 재원조달 협약 체결
군포시가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산업은행(KDB)과 재원조달 협약을 체결, 독자적인 공영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원조달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던 시는 KDB측이 재원조달 의사를 표시해옴으로써 개발사업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공익성을 높이는데 최적인 공영개발 방식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특히, 기존에 추진했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방식 보다 더욱 빠르고 신속한 사업 전개가 가능해 첨단산업단지 터인 부곡동 522번지 일원 토지 소유주와 단지 분양을 기다리는 기업인들의 욕구를 충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영개발 방식은 산업단지 조성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고, 이는 분양가 인하 효과로 연동되는 만큼 국내외 첨단기업들의 입주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 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산업단지 승인 절차가 좀 더 빨리 이뤄져 올해 말에는 보상계획 수립이 마무리되고, 2014년 초부터는 토지보상과 병행해 산업단지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SPC를 설립해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최근까지 사업시행의 세부 조건을 조율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 종료를 공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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